일주일 간 새 감염자 1만9519명, 사망 1192명
 
test.jpg
▲ 플로리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사진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시 바넷공원 임시 테스트 장소에서 의료인이 주민 상대로 검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플로리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하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신규 감염자는 물론 사망자, 양성률, 입원자도 줄고 있다.

플로리다주 보건부(DOH)는 15일 지난 일주일 동안 플로리다에서 1만9519명의 새 코로나 감염자(비 거주자 사례 제외)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주의 2만5792명보다 6273명이 줄어든 수치로, 하루 평균 2788명의 새 감염자가 발생한 셈이다.

양성률도 3.8%를 기록해 2주 연속 5%대 이하를 밑돌았다. 보통 전문가들은 양성률이 5% 이하가 계속되면 집단면역 상태로 본다.

새 사망자도 1192명(비 거주자 제외)으로 이전 주 1719명보다 527명이 줄었다. 하지만 하루 평균 170명이 사망, 여전히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

사망자 수치는 지난 일주일 간의 사망자 수치가 아닌, 그 이전의 수치다. 사망자는 즉각적인 파악이 어려워 보통 2주 후에 최종 보고된다.

이로써 10월 15일 현재 플로리다의 코로나 감염자 누적 총계는 362만562명, 사망자는 5만7859명이 되었다.

코로나19 관련 입원자도 매주 줄어들고 있다.

최신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동안 주 전역의 코로나19 입원자는 2969명이다. 이는 지난주 4901명과 그 이전 주 6526명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14일 현재 주 전체에 걸쳐 12세 이상 성인의 72%인 1379만450명의 플로리다 거주자가 1차 접종을 마쳤고, 1131만5689명이 2차접종(59%)을 완료했다.
  • |
  1. test.jpg (File Size:86.4KB/Download:1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95 미국 탬파베이 지역 팜트리에 박테리아균 확산 코리아위클리.. 16.05.26.
2994 미국 연봉 4만7476달러 이하까지 ‘오버타임 수당’ 혜택 코리아위클리.. 16.05.26.
2993 미국 올랜도 프로축구팀에 투자하고 영주권 얻는다 코리아위클리.. 16.05.26.
2992 미국 플로리다 해역은 전기-항암제의 '보고' 코리아위클리.. 16.05.26.
2991 미국 자유시장에 방출되는 돈과 그 효과 file 코리아위클리.. 16.05.27.
2990 미국 ‘선샤인 스테이트’ 플로리다 주민들, 피부암 달고 산다?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9 미국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8 미국 1센트를 절약하면 1센트를 버는 것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7 미국 공공 수영장 자세히 조사해 봤더니…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6 미국 공부 잘하려면 밤샘 공부 피해야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5 미국 '청정비치 10위'에 플로리다 비치 3곳 차지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4 미국 진짜 아웃렛 몰 구경하려면 ‘소그래스 밀’에서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3 미국 2016 허리케인 시즌 시작... 올해 전망치는 평균 수준 코리아위클리.. 16.06.02.
2982 미국 “한국에서 사는 일본할머니들” NYT file 뉴스로_USA 16.06.07.
2981 미국 유엔 ECOSOC 과학기술혁신(STI) 포럼 개최 file 뉴스로_USA 16.06.08.
2980 미국 플로리다 호수나 연못 수영 요주의! 코리아위클리.. 16.06.09.
2979 미국 플로리다 허리케인 시즌, 뭘 준비해야 하지? file 코리아위클리.. 16.06.09.
2978 미국 ‘라이트닝 스테이트’ 플로리다에서 살아남기 file 코리아위클리.. 16.06.09.
2977 미국 오렌지 향기 사라진 ‘오렌지 카운티’, 관상용 식물 넘친다 file 코리아위클리.. 16.06.10.
2976 미국 은퇴정년 사라진 미국사회... 노년층 대책은 '펑크' file 코리아위클리.. 1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