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장식, 고화질 텔레비전, 겨울 의복 등 고려해 볼 만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1월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으로 쇼핑에 지친 몸을 쉬고 있을 시기이다. 그러나 소비 전문가들은 정작 쇼핑에 나설만한 적기가 1월이라고 지적한다.

1월은 많은 상점들이 겨울철 상품들을 정리하는 시기로, 이 때는 보석에서부터 대형 스크린 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연례 재고 처리에 들어간다.

우선 이달에 구입하기 좋은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꼽을 수 있다. LED 전구, 크리스마스 트리, 야외 장식품 등은 타켓이나 월마트 등 온라인에서 75%까지 세일 중이다. 홈디포와 로우스 등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도구 판매 업체와 크레이트 앤 베럴, 포터리 반, 피어 1 임포츠와 같은 스페셜티 스토어 등도 일제히 크리스마스 재고 처리에 나선다. 결국 매해 크리스마스 장식품 장만은 1월에 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결론이다.

고화질 텔레비전 상품도 1월 구입이 적기이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자 미국 최대 쇼핑일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놓쳐 고화질 텔레비전을 구입하지 못했다면 이달을 다시 고려할 만하다. 슈퍼볼 데이인 2월 5일을 앞두고 풋볼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은 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화면이 큰 텔레비전 구입에 관심을 둔다. 전자상들의 경쟁도 자연 치열하기 때문에 지난해 고가였던 신제품들을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BJ's, 베스트바이, 브랜스마트 U.S.A 세일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발렌타인 데이 인기 선물인 보석도 지금이 구입 적기이다. 특히 재고처리 상점이 거듭 재고 처리에 나설 때는 가격이 크게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현재 로스에서는 유행중인 시계와 은 장신구 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T.J. 맥스는 금은 장신구, 유명 디자이너 보석품을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업소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재고 처리 상품들을 찾을 수 있다.

겨울옷 장만도 이때가 적기이다. 유행중인 스웨터, 부츠 등은 JC 페니, 메이시스, 콜스 등을 비롯해 모든 잡화점들이 아직 유행이 지나지 않은 디자인의 부츠와 스웨터 등을 처리한다. 게다가 유명 백화점들은 10달러나 25달러짜리 쿠폰까지 발행하고 있다.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 중 하나로 운동을 꼽는다. 운동 기구 판매점들도 적극 세일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또 크레이그리스트와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도 운동복 판매가 증가하며, 심장박동 등 생체정보 수집과 운동량을 측정하는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집안 물품 정리에 나서는 새해에는 물품 정리함이 인기 세일품목중 하나이다. 각종 잡화점들은 정리함과 저장용기, 크리스마스용품 저장박스 등을 디스카운트 판매중이다.

이밖에 1월은 침구 세트와 타올 등을 1년 중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품질 상품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상점으로는 튜스데이 모닝과 스타인 마트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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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세일을 알리고 있는 T.J. 맥스 웹사이트. ⓒ tjmaxx.tj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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