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뉴스앤드월드' > 선정 24위… 1위는 메사추세츠
▲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의 자연 보호지에 철새들이 날라와 있는 모습. ⓒ 코리아위클리 |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플로리다주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전국 50개 주 가운데 중간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사주간지 < US 뉴스앤드월드 리포트 >가 지난 27일 발표한 미국에서 살기 좋은 50개 주 순위에서 플로리다는 24위를 차지했다.
<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는 50개 주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교육, 범죄 및 교정국 시스템, 사회기반 시설, 저소득층 및 장애인 지원, 경제, 주정부 투명성 및 행정능력 등 7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플로리다는 경제지수(7위), 주정부 행정능력(9위), 사회기반 시설(11위) 등은 양호했으나, 교육(29위), 의료 서비스(31위), 범죄예방(37위), 저소득층 및 장애인 지원(43위)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는 메사추세츠이며, 뉴햄프셔, 미네소타, 노스 다코다, 워싱턴 주 등이 차지해 상위 5위권 모두 북부로 돌아갔다. 반면 하위권에는 뉴멕시코, 앨러배마, 아칸소, 미시시피 그리고 루이지애나 등 모두 남부주들이 포진했다.
동남부 6개 주의 경우 그나마 플로리다주의 순위(24)가 가장 높았으나, 노스 캐롤라이나(25), 조지아(36), 테네시(39), 사우스 캐롤라이나(45), 앨라배마(47) 순으로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의료 서비스에서 하와이는 가장 두각을 나타냈고, 오리건은 사회기반 시설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