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등 저지책동 좌절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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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위안부 기림비가 또한번의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에드 리 시장이 22일 위안부 기림비를 시 소유물로 정식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림비 철거를 위해 아베 총리까지 나서 압박한 일본의 책동은 무위로 돌아갔고 기림비는 영원히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간 일본은 샌프란시스코의 자매도시인 오사카 시장이 기림비를 존치(存置)할 경우 자매관계를 절연하겠다고 위협한데 이어 아베 총리까지 반대의사를 피력하는 등 정치권과 우익이 거센 압력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오사카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자매절연에 반대하며 기림비 건립을 지지하는 수백통의 서한을 보내오면서 일본의 공작은 힘을 잃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이용수 할머니는 "시장님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민 여러분 축하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한 명 한 명 안아드리고 싶어요! 판사님들 고맙습니다. 미국에 계신 여러분의 수고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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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정의연대 줄리 탕 공동의장은 "위안부 역사를 부인하려는 아베의 정책은 패배했다. 이제는 아베와 그 일당이 진실을 받아들이고, 세계 모든 여성들에게 진실되고 법적인 사죄를 할 때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시의원들 및 시민들은 여성을 성폭행으로부터 보호하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일본 정부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위안부정의연대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은, "일본정부는 만천하에 역사왜곡주의 정책을 드러냈다. 오사카 시장이 자매도시 절연을 위협하고 일본 총리까지 간섭하여 기림비 거부를 종용(慫慂)했지만, 그런 입장은 일본 시민들의 입장과는 다르다는 것이 이번에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국장은 “오사카 시민들이 수백통의 지지서한을 보낸 것에서 드러나듯 진실을 덮으려 할수록 진실을 알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열망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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