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 대변인 두 차례 정례 기자회견 열어 강조
 

china.jpg
▲ 화춘잉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한국 단체 관광 업무 금지 보도와 관련하여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임아행-박윤숙 기자 = 지난 20일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화춘잉 대변인과 기자 간 한국 관련 질문이 오고 갔다. 하나는 요즘 한국 언론에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업무 금지에 관한 질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문 대통령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연기 제안에 관한 중국측 입장이었다.

우선 한국 단체 관광 업무 금지에 관해 화춘잉 대변인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문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중 기간 동안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통해 얻은 중대한 합의를 진지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대통령의 한미 연합 군사훈련 연기 제안에 관해서는 “중국이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안정 유지, 전쟁 방지, 화해 권고, 대화 촉진에 관해 지속적으로 한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 제시한 ‘동시 병행’과 ‘동시 중단’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여 빠른 대화 회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재차 호소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도 다시 한 번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2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것으로, 중국 외교당국의 이러한 태도는 다소 이례적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단언하고 각 영역에 걸친 양국의 교류 협력을 위해 한층 더 양호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한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프로 번역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75 미국 바이든 당선인, 백악관 공보팀 7명 전원 여성 인선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1074 미국 월마트, 선반 물품 스캐닝 '로봇 직원' 해고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1073 미국 플로리다 3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간 대비 32%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1072 미국 플로리다주 공립학교, 봄학기에도 온라인 수업 병행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1071 미국 "팬데믹속 미국 가계 경제,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1070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환자 100만명 넘었다… 사망 1만9천명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1069 미국 바이든 당선인, 중남미계 베세라 보건후생부 장관 내정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8 미국 미 연방법원, 트럼프 고숙련 취업비자 제한 조처에 제동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7 미국 바이든 "100일간 전국민 마스크 착용" 계획 추진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6 미국 드샌티스 주지사, "경제 폐쇄, 벌금, 휴교 등 없을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5 미국 플로리다 백신 1차 접종, 요양원 환자 및 의료계 종사자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4 미국 이민자의 나라 미국, 절기도 다양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3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 '브라잇라인', 디즈니 공원 연결 최종 타결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2 미국 올랜도, 코로나 예방 위반 업소에 최대 1만5천달러 벌금 file 코리아위클리.. 20.12.12.
1061 미국 미국 백신 집종 14일 시작… 길고 긴 ‘코로나 전쟁’ 끝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0.12.24.
1060 미국 미국내 아시아계, 인종별 소득 증가율 1위 file 코리아위클리.. 20.12.24.
1059 미국 신종 코로나,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크게 줄였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2.24.
1058 미국 중앙플로리다 거주 두 가정, 신장 주고 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0.12.24.
1057 미국 플로리다 전역 주유소 펌프, 스키머 사기 갈수록 '극성' file 코리아위클리.. 20.12.24.
1056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탬파 간호사에 최초 투여 file 코리아위클리.. 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