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P 식당, 흑인 청소년들에게 선불 요구했다 곤욕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식당에서 손님에게 선불을 요구하는 일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메인주 소재 IHOP 식당이 흑인청소년들에게 식사비 선불을 요구한 것이 페이스북에 오르면서 이슈가 되자, 매니저가 재빨리 공식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번(Auburn)시 IHOP 식당 매니저 멜빈 에스코바는 지역 신문인 <선 저널>에서 "이같은 일은 우리 식당에서 처음 발생한 일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코바는 식당 서버의 행동은 인종차별적인 의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100달러 정도 되는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나가 버릴까 하는 조바심에서였다고 지적했다. 식당은 최근에 청소년들이 식사비를 떼어 먹고 달아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IHOP 프랜차이즈 업체인 '인터내셔널 하우스 오브 팬케이크사(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s LLC)'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자사 식당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고, 지엽적으로 발생한 일이 식당 전체 이미지와 연결되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성명을 내놓았다. 업체는 이번 일이 발생한 식당이 흑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사과하려 일일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75 미국 운전중 사슴 출몰, 결국 인명사고로 KoreaTimesTexas 15.12.15.
3174 미국 텍사스, 마리화나 소량 적발시 '티켓만 발부' 논의중 KoreaTimesTexas 15.12.15.
3173 미국 텍사스, 1월1일부터 '총들고 마트 간다' KoreaTimesTexas 15.12.15.
3172 미국 할머니들 푼돈 게임에 경찰 출동… ‘국제 도박’ 뉴스로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171 미국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스크랩퍼’ 올랜도 입점 ‘햇볕 쨍’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8.
3170 미국 텍사스 학력평가, 평균 이하 학교 ‘증가’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9 미국 락월 초등학교 '전염병 비상'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8 미국 아주 멀쩡하게 생긴 갈랜드 스타벅스 권총강도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7 미국 UNT 학생, 경찰에 의해 사살…만취상태로 도끼 휘둘러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6 미국 “텍사스 날씨 왜이러나” 텍사스 동쪽, 토네이도 피해 KoreaTimesTexas 15.12.19.
3165 미국 크리스마스 앞두고 우편물 도난 급증 file KoreaTimesTexas 15.12.19.
3164 미국 뉴스넷 추천 '가볼만한 성탄장식' file KoreaTimesTexas 15.12.21.
3163 미국 올랜도 주택가격 두자리수 상승, 매매는 ‘지지부진’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3.
3162 미국 '오바마 케어' 날개 달았다… 가입자 30% 늘어 코리아위클리.. 15.12.23.
3161 미국 플로리다 공식 인구 2천만명 '전미 3위'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3.
3160 미국 오바마 케어 날개 달았다… 가입자 30% 늘어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9 미국 올랜도 주택가격 두자리수 상승, 매매는 ‘지지부진’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8 미국 탬파베이 지역 임대료 장난 아니네!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7 미국 약에 빠진 미국인들, 10년 전보다 약 의존도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5.
3156 미국 많이 가진 자가 더 인색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