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말 사건 사고

 

70세 노인이 집 앞에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노인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된다. 

 

밴쿠버경찰은 26일 오후 11시 30분경 프레이저 스트리트와 이스트 51 애비뉴 교차로 부근 주택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주택 앞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결국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숨진 노인이 69세로 총을 맞을 당시 집에 들어서려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웃들은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이어서 여러 발의 총소리가 났다고 진술했다. 범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리를 떴다.

 

경찰은 묻지마 범행이 아닌 피살 노인을 노린 범행으로 파악하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운타운 번화가에서도 남성들끼리 흉기를 가지고 다툼을 벌여 1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2명도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7일 이른 새벽 예일타운에서 발생한 집단 싸움 수사 과정도 브리핑했다. 경찰은 오전 1시 30분경 메인랜드 스트리트와 넬슨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 도로에서 남성들로 구성된 두 그룹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갈등이 커지면서 두 그룹 사이에 주먹이 오갔고 결국 흉기까지 꺼내들면서 심각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써리에 사는 29세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남성은 큰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25세 및 26세 남성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6명을 체포해 수사를 벌였으며 일단 기소를 하지 않고 모두 석방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