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한인실업인협회 김영근 회장(우측)이 밴쿠버한인장학재단 김지훈 이사장에게 장학생 선발을 위탁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장학금 전달

주류 기업들 한인사회 참여 연결고리

 

한인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정통 실업인 단체가 주류사회 기업들을 참여시켜 조성한 장학금을 처음으로 한인 차세대을 위해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영근)는 지난 21일 써리 골프장에서 3회 째 장학기금마련골프대회를 개최해 한인장학기금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에는 3년간 누적된 장학금 중 일부를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지훈)에게 처음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21일 오후 1시부터 셧건 방식으로 시작된 골프대회에는 실업인협회 회원들은 물론, 정병원 총영사와 한인회 노인회 임원들도 참가했다. 무엇보다도 실업인협회와 오랜 관계 유지해 온 올드더치(Old Dutch), 사푸토(Saputo), 네슬레아이스크림(Nestle), 벤앤제리스(Ben & Jerry's) 등 공급업체 관계자들도 참가를 하거나 후원을 통해 한인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마련에 일조했다.

 

실업인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벤츠 써리 딜러점과 투어클릭 등도 후원을 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시상식 행사에 행운권 판매를 위한 경품으로 한인신협(행장 석광익)이 항공권 2매를 후원을 해 많은 참가자들의 구매를 촉진하며 장학 사업에 큰 몫을 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실업인협회 자녀를 우선으로 해 밴쿠버장학재단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의 밤 행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의 밤 행사는 8월 17일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 이후 한인 차세대와 한인사회에 보탬이 된 타민족 학생에게 작년까지 누계로 총 104만 56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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