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gif

 

수천 달러 가치의 전구들 도난

지난 해에는 전기 코드와 금속류 훔쳐가기도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에서 나무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 용 전구들이 대량 도난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단체는 장기 입원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행사 ‘브라이트 나이츠(Bright Nights)’로, 주최 측은 “가해자는 우리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폐를 끼쳤다”며 분개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일)로, 도난된 전구들의 금전적 가치는 총 5천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행사는 지난 해 11월에도 비슷한 일을 겪은 바 있는데, 당시 가해자는 전구들을 깨뜨리고 전기 코드들과 고물상에 되팔 수 있는 금속류를 가져간 바 있다. 당시의 피해 규모는 대략 6천 달러에서 7천 달러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밴쿠버 공원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이번 사건의 피해를 대신 보상하겠다”며 “또 공원에서 진행되는 자선 행사가 범죄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 규정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비영리단체들이 강도 피해가 되는 사례가 크게 늘어 지역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코퀴틀람에서는 현충일을 앞두고 파피(Poppy) 판매 상자 옆의 모금통이 도난당한 바 있으며, 랭리에서는 푸드 뱅크가 세 차례나 강도를 당했다. 

 

써리에서는 구조대 트럭이 범죄 대상이 되었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1.gif (File Size:189.9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95 캐나다 승차공유업체 리프트, 연말까지 밴쿠버 서비스 개시 밴쿠버중앙일.. 19.08.14.
3294 캐나다 승용차에서 던진 계란에 10대 실명위기 밴쿠버중앙일.. 17.08.30.
3293 캐나다 승객 위협한 남성, 경찰 총격에 중상 밴쿠버중앙일.. 16.12.22.
3292 캐나다 승객 마스크 착용 거부로 페리 출항 지연 밴쿠버중앙일.. 20.11.06.
3291 캐나다 습하고 추웠던 앨버타 여름에 양봉업자도 울었다 CN드림 19.10.01.
3290 캐나다 스패니시 뱅크 주차비 일단 없던 일로 밴쿠버중앙일.. 18.03.31.
3289 캐나다 스티브 김, 선거운동 본격 가동 밴쿠버중앙일.. 17.02.08.
3288 캐나다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출마 공식 선언 밴쿠버중앙일.. 18.07.06.
3287 캐나다 스트레스 적은 도시 밴쿠버 29위, 서울 129위 밴쿠버중앙일.. 17.09.22.
3286 캐나다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15개월 동안 단벌신사 밴쿠버중앙일.. 16.02.27.
3285 캐나다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리버뷰 병원, 약물 중독자 보호해야"주장 밴쿠버중앙일.. 17.01.27.
3284 캐나다 스톤 교통부 장관, " 도로와 다리의 관리는 트랜스링크 소관"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3283 캐나다 스탬피드 첫날 입장객, 역대 최대 기록 file CN드림 19.07.16.
3282 캐나다 스탠리파크 코요테 2마리 안락사...사람 공격 주범 file 밴쿠버중앙일.. 21.01.15.
3281 캐나다 스탠리파크 명물 바위, 이름 바뀐다 밴쿠버중앙일.. 17.10.17.
3280 캐나다 스탠리파크 공중화장실 수은에 오염 밴쿠버중앙일.. 20.09.30.
3279 캐나다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밴쿠버중앙일.. 24.03.21.
» 캐나다 스탠리 파크의 자선 행사용 크리스마스 장식 강도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5.
3277 캐나다 스탠리 파크에서 노인 상대 '묻지마 범죄'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2.10.
3276 캐나다 스탠리 파크에 포켓몬 고 플레이어 수백 명 모여 밴쿠버중앙일.. 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