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건 BC주 정부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존 호건 수상 페이스북 사진) 

 

 

주 보수당 지지도 상승세 높아

자유당, 녹색당 지지도 약보합

인사이트웨스트 BC정부성적표

 

현재 다시 선거를 한다면 BC NDP 현 정부가 집권할 가능성이 있지만, 2018년 집권 초기에 비해서는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인사이트웨스트가 발표한 BC주정부 성적표 보고서에서 올 6월 기준으로 주NDP 지지도는 35%로 자유당의 30%, 녹색당의 18%, 그리고 보수당의 14%에 비해 1위를 달렸다.

 

하지만 2018년 1월 40%에 비해 5% 포인트가 하락했다. 자유당도 31%에서 1% 포인트가 녹색당도 19%에서 18%로 1% 포인트가 하락했지만 NDP의 낙폭이 더 컸다. 반면 보수당은 8%에서 14%로 6% 포인트나 가파르게 오르며 위협을 하고 있다.

 

2017년 5월 선거에서 NDP와 자유당이 40%의 득표를 했고, 녹색당이 17%, 그리고 보수당이 0.5%를 득표한 것을 보면 유권자의 표심이 크게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이 아닌 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를 보면 좀 다른 모습이다. 우선 존 호건 NDP대표는 48%이었으며, 앤드류 위버 녹색당 대표가 40%로 나왔으며, 자유당의 앤드류 윌킨슨은 27%에 불과했고, 보수당은 트레버 볼린이 14%의 지지도를 얻었다.

 

각 당 지지자를 성별로 보면 NDP의 경우 남성은 31%, 여성은 39%로 나왔다. 자유당은 남성이 36% 여성이 25%로 남성 지지율에서는 NDP를 앞질렀다. 녹색당은 17%와 19%로 나왔으며, 보수당은 11%와 15%로 자유당을 빼면 모두 여성 지지도가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18-34세 층에서 NDP가 43%로 가장 높았고, 35-54세도 29%로 자유당의 28%보다 1% 포인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55세 이상에서는 자유당이 39%로 가장 앞섰으며, NDP는 35%로 그 뒤를 따랐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와 밴쿠버섬에서 NDP가 38%와 39%로 1위를 달린 반면, 자유당은 32%와 25%로 그 뒤를 이었다. BC나머지 지역에서는 여전히 자유당이 31%로 높은 지지도를 얻었으며, 보수당도 26%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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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주제별 성과에 대해서 의료건강은 잘했다가 40% 못했다가 37%, 교육은 40% 대 33%, 경제는 39% 대 38%, 직업고용은 39% 대 34%, 환경은 38% 대 40%, 그리고 수송은 37% 대 40%로 나왔다.

 

이외에도 치안은 35% 대 34%였으며, 주택여유도는 32% 대 52%로 나왔고 세금도 30% 대 48%, 에너지/파이트라인이 29% 대 54%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848명의 BC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준오차는 +/- 4.3% 포인트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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