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아파트 등 다세대 신축 견인
다세대 건축 허가액은 하락세 보여
 
밴쿠버와 토론토 등 캐나다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수요가 늘며 건축허가가 증가했었지만 이제 이미 받아 놓은 경우는 신축에 들어갔지만 허가되는 액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건축 허가액은 총 80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3.7%가 감소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다세대 건축허가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6월 다세대 허가액은 전달에 비해 6.7%가 감소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오히려 1.3%가 전달에 비해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더 심각해 다세대는 14.8%가 그리고 단독주택도 4.9%가 각각 감소했다.
 
금액에서 뿐만 아니라 건 수에서도 다세대는 전달에 비해 9.2%가 감소해 단독주택이 2.2% 증가한 것과 비교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다세대와 단독주택 건 수는 10.4%와 10.2%가 각각 감소했다.
 
BC주의 경우는 작년 이후 급감하던 주택허가액이 다소 회복되는 모양세를 보였다. 6월 총 주택허가액은 9억 323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3.2%나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6월과 비교하면 24.7%나 크게 감소했다.
 
메트로밴쿠버의 총 건축 허가액은 7억 708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2.2% 그리고 전년에 비해 20.9% 감소하는 모양세를 보였다.
 
하지만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가 9일 발표한 신축 주택 통계에서, 6월 20만 5765건에서 7월 20만 8970건으로 3200건이 늘어났다.
 
밴쿠버는 작년과 비교해 7월까지 단독주택 신축 건 수는 감소했지만 다세대는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신축주택의 85%가 다세대일 정도인데, 주로 밴쿠버시와 써리시가 주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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