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수·총운행거리 사진 요구

운전경력·사고경력 반영율 확대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자동차보험료가 비싸다는 오명을 갖고 있는데, ICBC가 보다 더 나은 방법을 위해 9월 1일부터 일부 자동차 보험 갱신 절차가 바뀐다고 SNS를 통해 안내했다.

 

9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갱신을 위해 보험 브로커에게 가져가야 할 서류에는 보험에 같이 운전할 사람으로 등록할 운전 수와 각 운전자의 생년월일, 그리고 누가 주 운전자인지를 기록해야 한다. 또 1년간 5000킬로미터 미만으로 차를 운전했는 지를 보여주기 위해 현재 총 운행거리 주행거리계(odometer) 사진과 해당 차량이 긴급자동브레이크(autonomous emergency braking, AEB)가 생산단계부터 장착된 차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보험료 책정에 있어 현재까지도 운전경력과 사고경력이 반영됐지만, 9월 1일부터는 더 많이 반영이 된다. 

기본적으로 기본 자동차보험료는 1063달러인데 여기에 운전자 경력과 사고 경력, 그리고 함께 차를 운전할 운전자들의 수에 따른 가감율이 곱해지고 다시 어디에 살고, 무슨 용도로 사용하느냐와 할인율 비율이 곱해져 최종 보험료가 나온다.

 

AEB가 장착된 차량은 10%의 할인을 받고, 연간 5000킬로미터 미만으로 운행을 했다고 입증되면 10%의 할인을 받는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무사고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하고 사고 유발자에게 보험료 부담을 가중한다고 ICBC가 주장하지만, 실제로 전년에 비해 보험료 할인 대상자의 할인보다 사고 경력이 없는 초보 운전자나 운전경력이 짧은 보험료 인상 대상자의 할증만 가중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75 캐나다 6.25전쟁 캐나다참전용사 마스크 전달 밴쿠버중앙일.. 20.05.23.
3374 캐나다 코로나19 BC주 뚜렷한 안정세, 하지만... 밴쿠버중앙일.. 20.05.23.
3373 캐나다 19일부터 미용실은 영업재개, 많은 식당들 아직 투고만 밴쿠버중앙일.. 20.05.22.
3372 캐나다 전 세계 재외문화원에서 ‘코로나19 함께 극복’ 메시지 전파 밴쿠버중앙일.. 20.05.22.
3371 캐나다 한국정부, 특별여행주의보 5월 23일까지 연장 밴쿠버중앙일.. 20.05.22.
3370 캐나다 상업용렌트보조 신청 25일부터 개시 밴쿠버중앙일.. 20.05.21.
3369 캐나다 캐나다인도 한국 적폐 언론과 생각이 다르다 밴쿠버중앙일.. 20.05.21.
3368 캐나다 재외 한국인 27개국 121명 코로나19 확진 밴쿠버중앙일.. 20.05.21.
3367 캐나다 포코 영아 유기 생모 신원확인 밴쿠버중앙일.. 20.05.20.
3366 캐나다 호건 수상, 인종혐오범죄 강력 경고 밴쿠버중앙일.. 20.05.20.
3365 캐나다 응급사업신용대출 소규모 자영업까지 확대 밴쿠버중앙일.. 20.05.20.
3364 캐나다 트럼프에 볼모로 잡힌 캐나다 한인 이산가족들 밴쿠버중앙일.. 20.05.16.
3363 캐나다 BC주정부 코로나19 서베이 진행 중...한인 입장 전달할 기회 밴쿠버중앙일.. 20.05.16.
3362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개설50주년 기념 추억소환 프로젝트] 응답하라 밴쿠버 1970 밴쿠버중앙일.. 20.05.16.
3361 캐나다 코로나19가 낳은 인종혐오 범죄...동아시아인 위협 밴쿠버중앙일.. 20.05.15.
3360 캐나다 빅토리아 연휴지만 불필요한 여행은 삼가하길 밴쿠버중앙일.. 20.05.15.
3359 캐나다 BC주 비상선포 기간 4번째 2주 연장...5월 26일까지 밴쿠버중앙일.. 20.05.15.
3358 캐나다 "내년이나 되야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밴쿠버중앙일.. 20.05.14.
3357 캐나다 국내 외국인임시노동자 신속히 구직 가능케 밴쿠버중앙일.. 20.05.14.
3356 캐나다 연방, 코로나19 취약계층 시니어 위한 추가지원 발표 밴쿠버중앙일.. 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