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맛보기 위해 수백 명 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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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도 첫 번째 졸리비 매장이 오픈하며 아침 7시에 문을 열기 전부터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며 치킨과 스위트 파스타를 맛보았다. 지난 20일은 필리핀 패스트푸드의 거인인 졸리비가 에드먼튼에 이어 퍼시픽 플레이스 몰에 문을 연 날이었다. 텐트 안을 꽉 채우며 밤새 오프닝을 기다린 사람들로 오픈 당일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4년 전에 캐나다로 이주한 멜 가르시아는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렸다.”라며, “필리핀 사람들의 맛이며, 일부 재료들은 여기서 찾을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독특함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졸리비의 시그니처 메뉴는 육즙이 넘치는 크리스피 치킨으로 손으로 직접 비법이 담긴 튀김 옷을 입혔다는 졸리비 북아메리카의 대표인 매리배스 델라 크루즈는 “매우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사람들은 그레이비에 찍어 먹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유명한 메뉴로는 스위트 스파게티와 피치 망고 파이가 있다.
델라 크루즈는 16개국 1,3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졸리비가 세계에서 5위안에 드는 푸드 체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캐나다는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2023년까지 캐나다에 100여 개의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캘거리의 두 번째 매장은 맥클로드 트레일 선상으로 내년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델라 크루즈는 패스트푸드가 인기인 북미에서 이 브랜드는 독특함을 가진다며, “익숙한 느낌이지만 졸리비만의 독특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라고 강조했다. 30여년 전에 필리핀을 떠났던 마리빅 헤랄도와 아구스토 헤랄도는 밤 11:30에 졸리비에 멈추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었다며,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고 있었지만, 의자를 깔고 밤을 새우기로 마음을 먹었다. 필리핀의 맛을 다시 느끼기 위해 조금도 더 지체할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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