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79552066.jpg

 

지난 13일, 앨버타의 일부 마리화나 판매점들에 먹는 마리화나 제품에 대한 첫 배송이 시작됐다.
그리고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Queen of Bud의 매니저 마일란 도엘은 “이를 통해 아직 마리화나를 시도해 보지 않은 새로운 소비자들이 매장 찾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먹는 마리화나 제품에 대한 전화 문의가 많았다. 이들은 제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국내의 다른 지역은 이미 몇 주 전부터 먹는 마리화나 제품을 판매해 왔으나, 앨버타의 마리화나 유통 및 관리,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앨버타 게임 및 주류, 마리화나 위원회(AGLC)는 최근에야 판매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배송을 시작한 상태다. 그리고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먹는 마리화나를 제외하고 마리화나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는 북미에 이로 인한 질환과 사망이 발생함에 따라 검토가 완료 될 때까지 연기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벨트라인에 마리화나 판매점을 소유한 카렌 베리는 AGLC로부터 마리화나 초콜렛, 민트, 캬라멜 등을 주문했다면서, 마리화나 액상 전자담배도 곧 판매가 가능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리화나 합법화를 반대하는 이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먹자마자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먹는 마리화나 제품을 너무 많이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해 왔으며, 캐나다 연방 보건부에서는 이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먹는 마리화나 제품 포장 1개 당 THC 성분이 10mg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먹는 마리화나 제품은 다른 마리화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수년간 불법 시장에서 판매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규제가 없던 상태다. 그리고 AGLC에서는 오는 1월 3째 주부터 먹는 마리화나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75 캐나다 주정부, 마리화나 전자담배 판매 허용 CN드림 20.02.19.
3174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튼 오일& 가스의 분야 일자리, 4,200개 늘어...실업률은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 기록 CN드림 20.02.19.
3173 캐나다 북미의 무한한 제설제 시장을 강타할 친환경 청년 기업-‘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밴쿠버중앙일.. 20.02.15.
3172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 모집 중 밴쿠버중앙일.. 20.02.15.
3171 캐나다 총영사관 개설 50주년, 전체 한인 사회를 아우르는 행사들 준비 밴쿠버중앙일.. 20.02.15.
3170 캐나다 랭리 올해 첫 총격 살인사건 기록 밴쿠버중앙일.. 20.02.15.
3169 캐나다 운전교습생 신호위반하면 운전강사의 죄 밴쿠버중앙일.. 20.02.15.
3168 캐나다 KCWN 신년회, 캐나다 내 한인사회 역량 강화 지렛대 밴쿠버중앙일.. 20.02.15.
3167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 전체 인구 중 7.2% 차지 밴쿠버중앙일.. 20.02.15.
3166 캐나다 코로나19 전체 사망자 하룻사이 100명 발생 밴쿠버중앙일.. 20.02.14.
3165 캐나다 캐나다 한인 온라인 사기꾼 아이폰 유혹 밴쿠버중앙일.. 20.02.14.
3164 캐나다 캐나다군 잠수함 지난해 물에 들어간 시간이... 밴쿠버중앙일.. 20.02.14.
3163 캐나다 2019년 한국국적 새 영주권자 6110명, 북한 국적자도 15명 file 밴쿠버중앙일.. 20.02.13.
3162 캐나다 백안의 한국독립운동가 스코필드박사 기념관 개관 밴쿠버중앙일.. 20.02.13.
3161 캐나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1천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02.13.
3160 캐나다 "한국-캐나다 경제무역 협력 잠재력 풍부하다" 밴쿠버중앙일.. 20.02.13.
3159 캐나다 12월 전국 건축허가액 전달대비 7.4% 급증 밴쿠버중앙일.. 20.02.13.
3158 캐나다 캐나다 언론도 주목한 기생충 오스카 수상 밴쿠버중앙일.. 20.02.12.
3157 캐나다 주말 밴쿠버시 트랜스마운틴 공사 반대 시위 밴쿠버중앙일.. 20.02.12.
3156 캐나다 네살 아이 두고 국경 너머 양육권 다툼 밴쿠버중앙일.. 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