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즘 캘거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투어리즘 캘거리 대변인 카산드라 매컬리는 “캐나다와 관광지는 이미 항공편과 컨퍼런스. 이벤트 등의 취소로 인행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라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면 국가와 주, 지역별로 그 영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매컬리는 앨버타에는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0억 규모의 캘거리 관광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인 확산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투어리즘 캘거리는 캘거리 응급 관리국과 호텔 연합, 공항과 함께 협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웨스트 젯은 3월부터 캘거리에서 이탈리아의 로마까지 직항 노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항공사 측은 상황을 계속 살필 것이나 현재로써 이 노선 스케줄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캘거리 국제공항 측도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캐나다 공공 보건 당국과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으나, 아직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캐나다 외부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검사에 책임이 있는 캐나다 국경 서비스 당국은 추가적인 확인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AIT의 호텔 및 관광 프로그램 강사 모나 제임스는 영향이 즉시 느껴지지 않더라도, 결국 불가피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봄과 여름의 관광철에는 해외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여행 금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제임스는 또한 지역 주민들도 전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식과 행사 참여 등 활동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밴프 및 레이크 루이스 투어리즘 대변인 안젤라 앤더슨도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에서 오는 관광 취소가 있긴 했으나, 이 시기에는 원래 중국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 바이러스로 인한 영향은 크지는 않지만 분명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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