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4756501.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COVID-19 팬데믹 현상으로 앨버타의 대부분의 확진자가 캘거리에서 발생하면서 캘거리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 조차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수 많은 비즈니스와 공공시설이 문을 닫고 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캘거리 시는 시민들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상하수도,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비용 등 각종 유틸리티 요금 납부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시민들은 요금 일부를 납부하거나 전체 납부를 미루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납부를 연기한 요금은 올 해 하반기 납부 요금에 걸쳐 분산 청구되며 이에 대한 페널티는 없다. 또한 연체 이자 또한 가산되지 않는다.
넨시 시장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을 전액 납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시민들은 납부하면 된다. 그러나, 조그만 가게를 문닫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시민들의 경우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 시는 이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사용할 현금이 부족한 가정은 유틸리티 비용 납부 유예로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향후 3개월은 이들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넨시 시장은 “현재 주정부와 재산세 납부 유예 또는 완화 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라며 추가적인 조치 도입을 시사했다.
넨시 시장은 “COVID-19은 앨버타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캘거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공공의료 위기, 경제 위기, 국제 원유 가격 폭락 등으로 캐나다 그 어느 곳보다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캘거리 시민들의 재정부담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 |
  1. news_img1_1584756501.png (File Size:116.0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015 캐나다 그리즐리, 동면 끝내고 나와_ 따뜻한 겨울 기온 탓 CN드림 20.03.17.
3014 캐나다 캘거리/에드먼튼, 비상사태 선언 - 도서관 등 시 공공시설 운영 잠정 중단 file CN드림 20.03.17.
3013 캐나다 캐나다 한 시민, 진단 검사 경험 공유, AHS-온라인 자가진단 사이트 시작 file CN드림 20.03.17.
3012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는 금물 _ 사재기보다 이웃과 긴급상황 논의 file CN드림 20.03.17.
3011 캐나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캐나다 사망자 5명으로 늘어 밴쿠버중앙일.. 20.03.18.
3010 캐나다 공항 입국 검역 까다롭게 밴쿠버중앙일.. 20.03.18.
3009 캐나다 코로나19에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이용 문제없나? 밴쿠버중앙일.. 20.03.18.
3008 캐나다 앨버타주 실직, 격리 근로자에 대한 주정부 현금 지원 시행 CN드림 20.03.22.
3007 캐나다 캐나다 | 20일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명 넘겨...세계 18위 밴쿠버중앙일.. 20.03.24.
3006 캐나다 캐나다 | 올림픽 앞둔 일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밴쿠버중앙일.. 20.03.24.
3005 캐나다 밴쿠버 | 주정부 코로나19 손세정제 공급 늘린다 밴쿠버중앙일.. 20.03.24.
» 캐나다 캘거리 시, 유틸리비 비용 3개월 납부 유예 - 4월~ 6월까지 시행, 페널티, 연체이자 없어 file CN드림 20.03.25.
3003 캐나다 실직, 격리 근로자에 대한 주정부 현금 지원 시행 file CN드림 20.03.25.
3002 캐나다 학교, 데이케어 무기한 휴교 - 16일부로 즉시 시행 CN드림 20.03.25.
3001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건물 출입 통제 밴쿠버중앙일.. 20.03.26.
3000 캐나다 고용주, 직원 해고없이 무급휴가 조치 가능 밴쿠버중앙일.. 20.03.26.
2999 캐나다 코로나19 본격화 전부터 관광산업 불안 징조 밴쿠버중앙일.. 20.03.26.
2998 캐나다 트뤼도 총리 “제발 말 좀 들어라, 집에 가서 있어라.” file CN드림 20.03.30.
2997 캐나다 대형 그로서리 업체, 직원 임시 급여 인상 조치 file CN드림 20.03.30.
2996 캐나다 전국 국립공원도 모두 폐쇄, 사회적 거리 두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 몰려 file CN드림 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