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확진자 1000명 돌파한 1013명

사망자도 5명 늘어 전국적으로 101명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31일 오후 3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망자가 5명 나와 전국적으로 총 1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닥터 헨리는 사망자는 모두 장기노인요양시설에서 감염된 노인들로 확인해줬다. 

 

새 확진자도 43명이 추가돼 BC주에서만 1000명을 넘겨 총 1013명이 됐다. 

 

총 19개의 장기노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128명이 입원 중이며 이중 집중치료실(ICU) 입원자는 61명이다.

 

닥터 헨리는 이날 농장 외국인 임시 농장 노동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에 대해 3월 초에 입국한 것으로 알고 확진자에 대해 격리 치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상황이 언제가 끝날 것이냐에 대해 닥터 헨리는 여름 전에는 끝나리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딕스 장관은 빨리 종식하기 위해 다음 몇 주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협조를 당부했다. 닥터 헨리는 최근 종교단체가 실내에서 모여 예배본 일을 알고 있는데 주의를 요구했다. 여기에 장례식과 결혼식도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타주의 확진자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1966명, 퀘벡주가 4162명, 알버타주가 754명, 사스카추언주가 184명, 마니토바주가 103명, 노바스코샤주가 147명, 뉴파운드랜드주가 152명, PEI주가 21명, 뉴브런즈윅주가 70명, 연방이 13명, 노스웨스트준주가 1명, 유콘준주가 5명 등 총 859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BC주의 24명을 포함해 온타리오주가 33명, 퀘벡주가 31명, 알버타주가 9명, 사스카추언주가 2명, 마니토바주가 1명, 그리고 뉴파운드랜드에서도 사망자가 1명 나와 총 101명이 됐다.

 

퀘벡주는 전날에 비해 732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고 온타리오주도 260명이 추가됐고, 알버타주도 64명이나 늘어났다. 

 

31일 오전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 전체로는 223.3명인데, 퀘벡주는 487.5명으로 평균의 두 배가 넘었다. 그 뒤로 뉴파운드랜드가 283.9명이며, BC주가 189.8명으로 3번째로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133.6명, 알버타주는 156.4명, 사스카추언주는 148.9명, 마니토바주는 69.7명이었다. 대서양연해주 중에 PEI주는 132.8명, 노바스코샤주는 150.4명, 뉴브런즈윅주가 87.2명 등이었다. 

 

남쪽 국경 너머 미국은 31일 오전 기준 17만 651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1만 2730명이 늘었다. 이어 이탈리아가 10만 5792명, 스페인이 9만 4417명, 중국이 8만 1518명, 독일이 6만 8180명, 프랑스가 5만 2128명, 이란이 4만 4605명, 영국이 2만 5150명 스위스가 1만 6186명, 터키가 1만 3531명, 베기에가 1만 2775명, 네덜란드가 1만 2595명, 오스트리아가 1만 109명으로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사망자에서는 이탈리아가 1만 2428명, 스페인이 8269명, 프랑스가 3523명, 미국이 3431명, 중국이 3305명, 이란이 2898명, 영국이 1789명, 네덜란드가 1039명으로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그 뒤를 이어 벨기에가 705명, 독일이 682명, 스위스가 395명, 터키가 214명, 스웨덴이 180명, 한국이 162명, 포트투칼이 160명, 인도네시아가 136명, 오스트리아가 128명 등으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국가에 속했다. 그 뒤로 캐나다가 가장 100명에 근접한 국가가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