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비싸진 영향, 정확한 규모는 파악 안돼

            

지난 해,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푸드 뱅크 등 자선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노스쇼어(North Shore) 지역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노숙인들(Invisible Homelessness)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지가 멜리사 뉴바우어(Melissa Neubauer, Lynn Valley United Church) 씨는 “최근 노스밴과 웨스트밴에서도 푸드 뱅크와 같은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길에서 생활하거나 보호소에 의탁하는 밴쿠버 시의 노숙인들과 달리 차에서 잠을 자거나 친구, 또는 지인의 집에 얹혀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며 “지역의 기본 생활비가 높아지며 생기는 현상인 듯 보인다. 메트로 지역 전역에 이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이들은 스스로 어려움을 알릴 수 없기에, 사회가 적극적으로 이들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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