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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의 대변인은 사람들이 가장 약해지는 시기를 공략하는 사기범들이 코비드-19에 관련된 사기로 활개를 치며 팬데믹으로 인해 걱정, 불안, 공포로 취약해지고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기범들은 Alberta Health Services의 공식 대리인을 사칭하여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자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신원확인을 위해 신용카드와 헬스케어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AHS는 발표를 통해 AHS가 절대로 재정 정보를 묻지 않는다고 밝혔고 앨버타 주수상인 제이슨 케니는 코비드-19 사기범들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밝히며, “지금 같은 시기에 노약자들과 다른 사람들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지옥과 같은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케니는 “캐나다 국민으로서 그리고 앨버타 주민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불법적인 일이다.”라며, “만약 이 같은 일에 연루된 사람들을 잡는다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BBB의 대변인이니 쇼나-케이 토마스는 키지지에서 의료 용품이나 소독제를 가짜로 파는 등 여러 가지의 사기 시나리오에 대해 들었다며, 코비드-19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나 백신, 가짜 기프트카드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마스는 가짜 자선단체가 백신 연구를 위한 모금을 하기도 한다며, “사기범들은 이 같은 시기에 사람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마스는 사람들이 가짜 온라인 웹사이트를 판별하기 위해 bbb.org/ca/news/scams와 같은 소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캘거리 경찰청의 폴 와이트는 캘거리 지역에서 일어난 사기에 대한 신고가 많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의 감정이 격양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기범들은 금전적 이득을 취하며 그 상대가 누구든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와이트는 가짜 세일즈맨이 배관 청소나 공기 필터를 팔며 코로나로부터 집을 보호하라는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다른 사기범은 전기세를 당장 내지 않으면 전기를 끊겠다는 협박도 일삼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AHS나 WHO가 잘 정리해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이러한 내용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국회의원인 미셸 렘펠 가너는 사기범들에게 더 강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며, “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악용하는 것은 혐오스러운 행위이며, 캐나다 정부는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이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가너는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으며 팬데믹 상황에서 필요한 것을 구하려고 할 때 결코 사기범들의 목표가 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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