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9036d6c564e74a7c81b03dfd04ab0-696x392.jpg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사전 투표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는 현재 미국 대선이 캐나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의 재선, 조 바이든(Joe Biden) 민주당 후보와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들 중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테지만 쥐스탱 트뤼도 (Justin Trudeau) 총리는 이러한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의 대선을 계속 예의주시하며 어느 상황에서든 캐나다인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총리는 오늘 밤 선거 보도를 “일부”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총선의 당선자가 결정될 때 까지 결과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높은 사전투표율을 감안할 때, 오늘밤안에 승자가 결정 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았습니다.

총리는 분명히 이번선거는 캐나다에게 중요하고 선거 결과를 지켜볼 것이지만, 오늘밤의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 국민과 미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서로 함께 발 맞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린 오툴(Erin O’Toole) 보수당 지도자는 또한 총리의 말을 지지하며, 총리가 캐나다시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미국과 공통점을 찾고 문제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두 나라 사이의 광범위한 경제적, 사회적, 정책적 유대관계를 감안할 때 차기 미국 대통령이 누구와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든지 “매우 긴밀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자그미트 싱 (Jagmeet Singh) NDP 대표와 이브-프랑수아 블랑쉐 (Yves-Francois Blanchet) 퀘벡블록(Bloc Quebecois) 대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미국에 덜 외교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블랑쉐 퀘벡블록 대표는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대해 말하는게 조심스럽지만, 트럼프가 대통력직을 잃기를 희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도전하려는 어떤 시도도 헛수고가 될 것이며 그가 집무실을 떠난다면 미국이나 퀘벡, 캐나다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 NDP대표는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투표로 트럼프를 몰아내자라는 의미인 “vote him out”을 올렸으며, 지난 4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 사이에 증오와 분열의 불길을 부채질했으며 코로나19로 사망한 수십만 명의 미국인들을 “실패시켰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싱 대표는 자신의 자세를 낮추었지만, 자신이 말하는 것이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화요일에 코로나19가 미국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선거운동과 투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반응에 근거해 미국인들 사이에 찬반여론을 주목했다.

트뤼도는 새로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수준의 정치인들이 건강 및 비지니스 제재등에 씨름하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는 대부분의 정당들의 협력에 힘입어 캐나다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는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정치적 논쟁이 있어으며, 이것은 분명히 이번 선거에서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캐나다 관리들은 결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및 시위 가능성등을 여전히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Chrystia Freeland)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정부는 미국인들의 선택을 선택을 존중할 것이지만 미국 내에 폭력이 발발할 경우 그곳에 거주하는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월요일에 커스틴 힐먼 (Kirsten Hillman) 주미 캐나다 대사와 만나 “우리 정부는 절대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고 우리는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해 신중하게 준비해왔다”고 캐나다인들에게 확신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힐만 주미 캐나다 대사는 최근 CTV 파워플레이에 출연해 “프로토콜이 마련돼 있고 외교 당국자들이 ‘현장의 사실’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ca9036d6c564e74a7c81b03dfd04ab0-696x392.jpg (File Size:55.1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795 캐나다 몬트리올 UN 기구 한인 진로지도 다큐멘터리 촬영 Hancatimes 19.03.14.
3794 캐나다 39번째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여름 밤 재즈의 분위기 속으로 Hancatimes 19.03.14.
3793 캐나다 [REVIEW]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몬트리올 강연회 Hancatimes 19.03.14.
3792 캐나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여름밤 불꽃 놀이 Hancatimes 19.03.14.
3791 캐나다 제22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Hancatimes 19.03.14.
3790 캐나다 무더위가 강타한 퀘벡, 70여 명 목숨 앗아가… Hancatimes 19.03.14.
3789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 한국 영화 상영 시간표 & 티켓팅 방법 Hancatimes 19.03.14.
3788 캐나다 캐나다 통해 미국 밀입국하는 멕시코인 급증 Hancatimes 19.03.14.
3787 캐나다 영화 ‘마녀’ 박훈정 감독 & 김다미 배우 판타지아 영화제 인터뷰 Hancatimes 19.03.14.
3786 캐나다 International Balloon Festival Hancatimes 19.03.14.
3785 캐나다 몬트리올 자치구, 재사용 가능한 생리용품에 보조금 지급 Hancatimes 19.03.14.
3784 캐나다 SAQ 직원들 9월 9일 깜작 시위 벌여 Hancatimes 19.03.14.
3783 캐나다 MECA, 삼겹살 파티 개최 Hancatimes 19.03.14.
3782 캐나다 캐나다 'B737 맥스8, 9' 운항 중지 결정 밴쿠버중앙일.. 19.03.14.
3781 캐나다 환치기 사기 안 당하려면 조심 조심 또 조심 밴쿠버중앙일.. 19.03.14.
3780 캐나다 '美 명문대 입시비리' 밴쿠버 명문고도 파문 밴쿠버중앙일.. 19.03.14.
3779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최초 얼굴 이식 수술 성공 Hancatimes 19.03.15.
3778 캐나다 퀘벡주, 강풍과 뇌우로 인한 정전사태 Hancatimes 19.03.15.
3777 캐나다 마리화나, 정말 대중화 되어가나? Hancatimes 19.03.15.
3776 캐나다 캐나다의 소선거구제와 문제점 Hancatimes 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