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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료진 총 95명 확진...5명 사망

병원 부분 폐쇄...최근 화재 확산 원인

 

 

버나비 병원(Burnaby Hospital)의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지금까지 환자 55명과 의료진 40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태로 병원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새 환자를 받지 않는 부분적 폐쇄에 들어갔다.

 

 

프레이저 보건위원회(Fraser Health)는 내과 병동과 일부 외과 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위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최초 감염자 발생 이후 이 병동들을 거쳐 간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촉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위는 그러나 의료진의 경우 확진자 전원이 이 병원에서 감염됐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의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병원에서는 멸균 세척, 청소 등 특별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환자실, 분만실, 호스피스 병동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전 병원에서 새 환자를 받지 않는 폐쇄 조처가 내려졌다. 하지만 병원 전체의 입출입이 금지되는 봉쇄 조치에까지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위는 최초 감염이 내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 한 명에서 시작해 급속도로 번진 원인을 찾고 있다. 보건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약 일주일 전 한 병동에서 불이 나 환자들을 급히 대피시키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들이 자기 방을 떠나 여럿이 쓰는 공용 공간으로 이동함에 따라 평소 지켜지던 방역 수칙이 느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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