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에 열린 기자회견 현장 오른쪽부터 오른쪽부터 발레리 플란테 몬트리올 시장, 밀렌 드루인 공중 보건국장 및 소니아 벨랑거 몬트리올 CISUU 책임자 - Dre Mylène Drouin, directrice santé publique Mtl Twitter

몬트리올의 밀렌 드루인(Mylène Drouin) 공중 보건국장은 현재 몬트리올의 코로나 19 확산이 1차 웨이브보다 더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이는 병원에 엄청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드루인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확산 속도를 늦추고 싶지 않은 것 같다며 몬트리올 주민들에게 상황을 다시 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것을 호소했다. 그녀는 이번 주에 주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제재에 동의하며 몬트리올에서의 확진자 수를 줄이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몬트리올은 지난 수요일 626건의 새로운 사례를 기록했고 지난주 동안 4천 건이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봄 1차 웨이브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현재 몬트리올은 학교에서 130명, 데이케어에서 41명, 직장에서 172명, 그리고 의료시설에서 72명이 발병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한 병원은 30군데이며 그 중 베르던 병원(Verdun hospital)은 거의 모든 병동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19 확산 때문에 모든 수술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입원한 환자는 384명이고, 일주일 전에 비해 100명이 더 늘었다. 현재 몬트리올 병원 네트워크는 코로나 19 환자들을 위한 1,000개의 병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429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양성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500명이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네트워크에서 누락되어 결근하고 있다.

이 도시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여전히 Parc-Extension, Ahuntsic-Cartierville, Côte-des-Neiges, Montreal North, St-Léonard, Rivière-des-Prairies 등이다.

드루인 국장은 새로 감염되는 사람 중 40% 이상이 집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보고했으며 도시에 증가하는 양성률, 즉 양성 반응을 보이는 테스트의 비율을 고려할 때,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과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결과가 돌아올 때까지 집에서 자가 격리를 당부했다.

그녀는 이번 주 목요일부터 학교가 문을 닫고 재택근무를 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도시 전역에 나타나는 새로운 감염자 수를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도 증가하는 확진자 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휴일을 포함해 모든 몬트리올 시민들이 유효한 조치를 존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올해가 특별한 휴일이 될 것이며 예전처럼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보낼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몬트리올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화요일, 주정부는 연휴 기간 시행될 일련의 새로운 제한을 발표했으며 12월 25일부터 필수적이지 않은 비지니스들은 폐쇄되며 초등학교는 1월 11일까지 1주일 더 휴교시키고 일부 원거리 학습 선택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주정부는 또한 공공장소에서 최대 8명의 야외 모임을 허용하지만, 사람들이 이동해야 활동에만 허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주민이 공원으로 모이는 것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플란테 시장은 몬트리올의 가장 큰 공원에 경찰을 더 많이 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장은 몽 로얄(Mont Royal) 산이나 다른 인기 있는 공공장소를 방문하는 대신 지역 공원을 방문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녀는 주민들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란테 시장과 드루인 국장 둘 다 주민들에게 “터널 끝의 빛”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면서 예방접종이 시작된 것을 기억하라고 충고했다.

소니아 벨랑거(Sonia Belanger) 몬트리올 Centre-Sud 지역의 보건 및 사회 서비스(CIUSSS) 책임자는 몬트리올 지역의 각 보건 당국이 다음 주에 더 많은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백신 접종 장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 장소는 생 안느 병원(St. Anne’s Hospital), Marie-Rollet, Notre-Dame de la Merci, Maimonides, Saint-Henri 장기 요양원들이다.

지난 월요일 Maimonides 노인병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했으며 대부분의 거주자는 백신 접종에 동의했지만, 의료 종사들 중 35~40%만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드루인 국장은 낮은 비율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지 묻는 말에 앞으로 나아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제 막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을 먼저 접종받고 싶어 하는 얼리 어답터들과 그것이 어떻게 하면 될지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드루인 국장은 보건부가 향후 몇 주 안에 도시의 지역 보건 당국과 협력하여 사람들에게 백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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