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aa090a35e7d29fd527fcdfaf04b04e_1456081698_58.jpg

고기 도매가격이 최고점 대비 15∼20%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고기시장 조사기관 캔팩스(CanFax)의 브라이언 페리랏 선임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가량 배 가까이 뛰었던 소고기가격이 갑자기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소고기 도매가격이 최고 20%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공급부족에 따른 지나친 가격 상승세가 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소고기가격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도매가격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주는 데는 적어도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kg당 스테이크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19.32달러였다. 

12월엔 18.64달러로 68센트 내렸다.
그러나, 소매 정육점 관계자들은 가격 변화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도매가격도 최근 약간 오르는 추세다. 캐나다달러 약세로 미국 등에서 소고기를 많이 사가기 때문”이라며 “소고기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은 맞다”고 말하는 관계자도 있고,


“소고기가격이 내린 것은 재고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현상인 듯 보이며, 도축할 소가 많지 않아 공급이 부족하다. 

게다가 미국에 팔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 축산업자들이 캐나다 시장에 공급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단시일 내에 소고기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35 캐나다 인력구조조정 칼바람 부는 앨버타 공공부문 CN드림 19.12.10.
3234 캐나다 돌아온 히트맨 테디베어 토스...히트맨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연간 행사 CN드림 19.12.10.
3233 캐나다 라이온스 전등 축제, 다시 부활...시민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이어가는 전통 CN드림 19.12.10.
3232 캐나다 UCP 전당대회, 앨버타 자치권 확보 목소리 높여 CN드림 19.12.10.
3231 캐나다 뉴비스타 한인공립요양원, 40병상 아직 턱없이 부족한 한인 신청자 밴쿠버중앙일.. 19.12.14.
3230 캐나다 캐나다 | 마리화나 합법화 1년, BC 2번째로 판매점 크게 늘어 밴쿠버중앙일.. 19.12.14.
3229 캐나다 말기암 환자에 변비라고 돌려보낸 밴쿠버 병원들 밴쿠버중앙일.. 19.12.14.
3228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에어캐나다가 한국관광 홍보에 앞장 밴쿠버중앙일.. 19.12.14.
3227 캐나다 밴쿠버 | 2년마다 만만한 사기 대상이 유학생들? 밴쿠버중앙일.. 19.12.14.
3226 캐나다 노인 대상 가정폭력 지난 10년간 11% 증가 밴쿠버중앙일.. 19.12.14.
3225 캐나다 앨버타 주 산만 운전 적발 시, 보험료 24% 인상될 수도 CN드림 19.12.17.
3224 캐나다 캘거리 기부금 줄면서 비영리 단체들 걱정 늘어...자선단체들 도움 요청하는 캠페인 시작해 CN드림 19.12.17.
3223 캐나다 캘거리공항, 연말연휴 대란 대비...원활한 제빙과 늘린 보안 검색으로 만반의 준비 CN드림 19.12.24.
3222 캐나다 캘거리 남서쪽에서 다운타운을 잇는 고속 버스 옐로 노선 준비 끝 CN드림 19.12.24.
3221 캐나다 앤드류 쉬어 연방 보수당 대표 사임...차기 당 대표 선출, 서둘지 않겠다 CN드림 19.12.24.
3220 캐나다 앨버타 주민 마리화나 구매, 전국 최고 수준...11개월 간 인구 1명당 $45 지출한 셈 CN드림 19.12.24.
3219 캐나다 앨버타 이번 독감 시즌 첫 사망자 발생...최근 독감 확진 환자 급증 추세 CN드림 19.12.24.
3218 캐나다 올해 가장 인기 있던 배달음식은?...베이컨 치즈 버거 CN드림 19.12.24.
3217 캐나다 일광절약시간 폐지 여부 설문조사 마쳐...앨버타 주민 14만 명 참여 CN드림 19.12.24.
3216 캐나다 BC PNP 연말 최대규모 영주권 기회 제공 밴쿠버중앙일.. 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