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VvXkGNuL_a138cefef9025e42

CBSA SNS 사진

 

백악관 11월부터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국 가능

캐나다 사용승인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은 불인정 

 

캐나다는 이미 8월부터 미국과의 육로를 개방한 상태이지만, 미국은 2번이나 봉쇄를 연장하며 자국 우선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발표를 통해 11월 초부터 모든 성인 외국국적자는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와 동시에 캐나다와의 육로 국경에 대한 비필수 목적의 봉쇄 조치를 한 달 연장해 10월 21일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의 발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슈는 바로 미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이 되지 않아, 캐나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경우 접종 완료자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4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캐나다에 지원 해주는 등 선심을 쓰는 듯 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을 지금까지 하지 않고 있다. 당시 미국은 60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 백신들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물론 인도 등에 공고한 우호 관계에 따라 지원한다는 생색을 냈다. 

 

현재까지 캐나다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항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백신 접종 완료라는 조건부가 붙으면서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 방문에 또 하나의 장애물이 추가된 셈이다.

 

미국은 캐나다도 8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캐나다는 미국인에 대해서 자가 격리 등을 면제하기 위한 조건으로 내세웠을 뿐이다. 그리고 미국 이외 국가의 비필수 목적 입국자의 입국 제한을 백신 접종 완료를 조건으로 완전 개방을 한 것일 뿐이다.

 

현재 미국은 하루에 16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며 전 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또 다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나라가 됐다. 일일 사망자도 전 세계의 23%나 될 정도로 위험한 상태이다.

 

그런데 주객전도가 되어 오히려 캐나다는 미국민의 입국을 개방하고 미국은 캐나다 거주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75 캐나다 '우버' BC주서 당분간 보기 어렵다 밴쿠버중앙일.. 17.10.19.
4774 캐나다 "중소기업세 인하보다 더 큰 문제는..." 밴쿠버중앙일.. 17.10.19.
4773 캐나다 가을 폭풍우로 BC주 곳곳 전력 불통 밴쿠버중앙일.. 17.10.19.
4772 캐나다 캐나다 유소년 일일 운동량 절대 부족 밴쿠버중앙일.. 17.10.20.
4771 캐나다 퍼니 실내체육관서 암모니아 누출 3명 사망 밴쿠버중앙일.. 17.10.20.
4770 캐나다 밴쿠버에 새로운 축제 열려... 스쿠컴 뮤직 페스티벌 밴쿠버중앙일.. 17.10.20.
4769 캐나다 써리 여성 성추행 사건 재발 밴쿠버중앙일.. 17.10.20.
4768 캐나다 연간 트랜스링크 이용자 4억명 밴쿠버중앙일.. 17.10.20.
4767 캐나다 밴쿠버 K-POP 커버댄스 나비의 날갯짓 밴쿠버중앙일.. 17.10.20.
4766 캐나다 캐나다의 별 지다 밴쿠버중앙일.. 17.10.20.
4765 캐나다 넨시 시장, “미래를 선택한 캘거리 시민들의 승리” CN드림 17.10.24.
4764 캐나다 평창 가는 加 국가대표 셋 중 하나는 뇌진탕 경험 밴쿠버중앙일.. 17.10.26.
4763 캐나다 새몬암 한적한 농장서 발견된 신체... 무슨 일이? 밴쿠버중앙일.. 17.10.26.
4762 캐나다 써리 공원 없애고 도로 신설에 반발 밴쿠버중앙일.. 17.10.26.
4761 캐나다 캐나다인 35% 금리 인상 피부로 느낀다 밴쿠버중앙일.. 17.10.26.
4760 캐나다 캐나다-한국 가계 부채 위험 국가 등극 밴쿠버중앙일.. 17.10.26.
4759 캐나다 세계 대학 순위, 캐나다선 토론토, UBC, 맥길 순 밴쿠버중앙일.. 17.10.26.
4758 캐나다 올 독감 예상보다 심각할 수도 밴쿠버중앙일.. 17.10.26.
4757 캐나다 식기세척기 6만대 리콜 밴쿠버중앙일.. 17.10.26.
4756 캐나다 K-POP 콘테스트 본선 진출 16개팀 확정 밴쿠버중앙일.. 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