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GZctpWzE_826b1eb974dba976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

 

산사태, 홍수에 1번, 3번, 7번 고속도로 폐쇄

15일 새벽 현재 BC주 정부 차원 경보 발령 없어

 

BC주교통기반시설부의 SNS에 주말 사이에 각종 산사태와 홍수 사진 등은 올라와 있지만 프레이저밸리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끊어진 것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경고는 없었다.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등 SNS에는 호프와 메리트 사이의 코퀴할라 고속도로가 폭우에 산사태까지 겹쳐 칠리왁에서 호프로 이어지는 동쪽 편 1번 하이웨이가 폐쇄됐다고 14일 밤에 올라왔다.

 

또 고속도로 5번 포티아(Portia)에서 팝컴(Popkum) 인근 1번 고속도로에 도로표지판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도 알렸다.

 

밤새 도로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드라이브BC(DriveBC.ca)를 통해 현재 상황을 항상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드라이브BC의 주요 상황(Major Events) 페이지(https://www.drivebc.ca/mobile/pub/events/majorevents.html)에는 빨간색으로 도배가 될 정도로 1번 하이웨이를 비롯해 3, 4, 5, 7, 93, 97번 하이웨이 곳곳이 통행금지가 되었다고 나와 있다.

 

이외에도 동서를 잇는 주요 도로들도 양방향이 모두 폐쇄됐다고 올라와 있다.

 

하지만 주말 기간이어서 BC주정부 차원에서 위기 상황 경보 등 산사태와 홍수, 폭우 등에 대한 별도의 경고나 위기상황 발령은 없다.

 

현재 프레이저밸리와 외곽 지역의 산사태 등으로 일부 주거지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피를 하는 상태이다. 아보츠포드는 이들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대피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부 차량들이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도로에 고립되면서 각 자치시의 소방서들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동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7번 하이웨이에서만 약 50대의 차량이 산사태 잔해물에 갖혀 있다가 구조가 됐다.

 

연방기상청은 15일 오전 현재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프레이저밸리와 동쪽으로 알버타 경계 지역에 대해 폭우와 일부지역에는 강풍 경보를 발령 중이다.

 

메트로밴쿠버는 15일 오전 6시 6분 현재 전지역이 대상이 됐는데, 예상 강우량은 140mm에서 180mm이다. 

 

호프지역은 강한 서풍도 예상되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특히 폭우에 눈까지 녹으면서 전체 강우량은 180mm에서 250mm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15 캐나다 상반기 캐나다 방문 한국인 2만 2242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8.24.
3114 캐나다 상반기 BC주에 정착한 새 영주권자 4만 1779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2.
3113 캐나다 삶의 질이 낮을수록 혐오범죄 비율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9.
3112 캐나다 삶의 의미, 한국은 돈이 최고... 그럼 캐나다는?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3.
3111 캐나다 삶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자선콘서트 밴쿠버중앙일.. 19.06.01.
3110 캐나다 살인사건 후 용의차량 화재...살인의 공식 file 밴쿠버중앙일.. 22.09.15.
3109 캐나다 살인 및 휘발유 절도범 7년 징역 - 한인가정 파괴로 법 규정 바꾸어 file CN드림 20.09.29.
3108 캐나다 살모넬라 전국 감역 확산 주의보 밴쿠버중앙일.. 19.04.10.
3107 캐나다 살모넬라 의심, 칸탈룹 멜론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23.
3106 캐나다 살다보니 ICBC가 보험금 리베이트도 주네 file 밴쿠버중앙일.. 21.04.16.
3105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중앙일.. 16.09.13.
3104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5위, 서울 76위 밴쿠버중앙일.. 17.03.18.
3103 캐나다 살 파 먹는 바이러스 다리 잃은 여성 밴쿠버중앙일.. 17.07.08.
3102 캐나다 산타와 함께 떠나는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 file 밴쿠버중앙일.. 18.11.29.
3101 캐나다 산타 퍼레이드 3일 정오 행진 밴쿠버중앙일.. 17.12.01.
3100 캐나다 산업 자동화로 고용 위험 BC가 최저 밴쿠버중앙일.. 18.01.23.
» 캐나다 산사태에 고립된 메트로밴쿠버-프레이저밸리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6.
3098 캐나다 산사태에 2일 오전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출근길 차질 빚어 file 밴쿠버중앙일.. 21.12.03.
3097 캐나다 산사태, 설상차량 전복사고 원인에서 배제 - RCMP, “사고원인 조사에 수 개월 걸릴 듯” CN드림 20.07.27.
3096 캐나다 산불지역 자영업자 임시 보상금 지급 밴쿠버중앙일.. 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