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는 1월 17일부터 주에서 시행 중인 통행금지를 해제하며, 식당과 다른 장소들 또한 몇 주 안에 다시 문을 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과 장-프랑수아 로베르주(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이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퀘벡주가 계속 시행한 조치가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르고 주총리는 새해부터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발표해 연휴 직전 많은 주민의 허를 찔렀다.

 

주 정부는 또한 5차 확산 기간 급증하는 입원 환자를 응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술집, 체육관,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으며, 해당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이에 대해 식당 및 다른 사업체들도 몇 주 안에 원래대로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1월 23일에 맞춰 비필수 사업체의 일요일 휴무 등 일부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16일에는 기존 계획대로 문을 닫아야 한다.

 

그러나 르고 주총리는 백신 여권을 더 많은 상점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1,500㎡ 이상의 사업장은 1월 24일부터 백신 여권의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약국과 식료품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는 10일 전부터 코로나19 확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주의 예외적인 대책으로 인해 다시 잘 통제할 수 있게 되었고 증가세가 안정되었다고 설명했다. 1월 초부터 고위험군을 선별해 PCR 검사를 진행해 일일 확진자를 정확하게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양성률은 상당히 둔화하였다.

 

13일 주가 기록한 양성률은 16%에 불과했는데, 이는 양성률이 30%를 넘었던 일주일 전 기록과 상당히 상반되는 수치이다.

 

그러나 퀘벡주의 오미크론 파동으로 인해 입원 환자가 많이 증가했으며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르고 주총리는 주민들에게 여전히 입원 환자가 매우 높고 며칠간은 이 추세가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주에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6.9배 더 높아진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인구가 10%에 불과하지만, 병원 환자 중 28%가 중환자는 45%를 차지하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JBRKSfWQAUndVx-696x696.jpg (File Size:84.6KB/Download: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