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경찰청(SPVM)은 지난 16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단을 검거하며 이와 관련된 사기 행각을 경고했다.

 

몬트리올 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검거는 지난 몇 주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Bois-des–Fillions와 Terrebonne 지역에서 해당 사기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사관들은 다량의 휴대전화, 은행 카드, 거래 기록, 유니폼 및 공기권총 등을 압수했다.

 

수사관들은 110건의 사기 사건을 분석했으며, 매번 비슷한 패턴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했다.

 

일당 중 한 명이 통화 화면에 금융기관의 이름을 표시하는 앱을 이용해 금융기관 직원으로 가장해 노인과 전화 통화를 하며, 이들에게 은행 계좌에 부정 거래 현황이 포착했고 이를 급히 수정해야 한다는 식으로 범죄 행각을 벌였다.

 

또한 금융기관 직원으로 가장한 범인은 피해자에게 개인 식별 번호를 공개하라고 요구 한 다음 은행 카드를 봉투에 넣어 집배원이 금융기관에 반환할 수 있도록 하도록 지시했다. 제복을 입은 공범이 은행 카드를 회수하기 위해 피해자의 거주지를 향하고 이를 수거하는 방식을 이용해 카드를 수집했으며, 사기범들은 훔친 카드로 현금인출기나 물건들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몬트리올 경찰청은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기 행각을 조심하라고 상기시키며 몇 가지 팁을 알려줬다.

 

통화 화면에 기록된 내용에 기록된 내용에 의존하지 않아야 하며, 전화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해당 기관은 서명서를 통해 금융 기관은 고객에게 은행 카드를 건네거나 개인 식별 번호를 누구에게도 밝히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노년층에게 가족이나 친구와 상의하여 받은 정보를 확인하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지역 경찰서에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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