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q9ro0jYl_3188063e3222fdd9

 

 

주정부 고물가 시대에 민생 조치정책들 발표

기후조치세금환급 성인 164불·아이 41불

BC자녀 혜택 1 자녀 당 58.33달러로 상향

 

세계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중저 소득 가정의 가계 지출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데, BC주 정부가 이에 맞춰 이들 가정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안을 내놓았다.

 

BC주 존 호건 수상과 재경부, 검찰 및 주택부는 7일 공동으로 올해말과 내년도에 기후조치세보조금과 자녀가족보조금 계획안과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2%로 정하는 조치를 7일 발표했다.

 

호건 수상은 "식품비와 연료,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 비용의 폭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내년도 지원 조치로 렌트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많은 가구가 어려운 시기에 재정적 압박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보면 우선 올 10월부터 중저소득 가정에 대해 추가적으로 성인 1인당 164달러, 그리고 어린이 1인당 41달러의 기후조치세금환급금(Climate Action Tax Credit)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정부는 두 자녀를 둔 4인 가정의 경우 총 410달러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BC가족혜택(BC Family Benefit)이 자녀 1인당 최대 58.33달러까지 오른다. 2자녀를 둔 4인 가정의 경우 최대 3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 인플레이션을 반영해서 인상되는 렌트비 인상 상한선이 코로나19 이후 주정부가 조정을 해 왔는데, 내년에도 2%로 묶인다. 주정부는 월 2000달러로 렌트를 하고 있는 경우 내년에 816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35 캐나다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올 7월 밴쿠버 아이들 만나 밴쿠버중앙일.. 16.06.07.
734 캐나다 페트로 캐나다 BC주 서부 지점, 공급 끊겨 밴쿠버중앙일.. 16.06.07.
733 캐나다 리스테리아 위험성 제기, 해바라기 씨 함유 제품 3종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6.07.
732 캐나다 BC 교통부, 사고율 높은 고속도로 - 속도 조정 전자 표지판 설치 밴쿠버중앙일.. 16.06.07.
731 캐나다 BC 부동산 연합, "올 연말까지 집 값 20~25% 정도 더 오를 것" 밴쿠버중앙일.. 16.06.04.
730 캐나다 포코, 피자 배달원 총기 협박 강도 사건 연달아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6.04.
729 캐나다 자전거길 둘러싼 갈등, 이번에는 군부대가 불만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6.04.
728 캐나다 폐교 결정 교육청들, "교육부 추가 예산 도움 안돼" 밴쿠버중앙일.. 16.06.04.
727 캐나다 코퀴틀람, '마트 내 주류판매' 규정 개정안 최종 통과 밴쿠버중앙일.. 16.06.04.
726 캐나다 실종 관광객, 주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 밴쿠버중앙일.. 16.06.04.
725 캐나다 1일(수)부터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벌금 368 달러 밴쿠버중앙일.. 16.06.04.
724 캐나다 BC 교육부, 학교 비용 절감 예산 다시 교육에 투자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6.06.04.
723 캐나다 클락 수상, 트위터에 '아시아 순방 중 주거용 부동산 홍보 계획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6.03.
722 캐나다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페이스북 계정 폐쇄, 내 이름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6.03.
721 캐나다 걸프 아일랜드, 벌써 가뭄 3단계 "물 부족 대비해야" 밴쿠버중앙일.. 16.06.03.
720 캐나다 패스벤더 장관, "트랜스링크 운영방식 변화 없을 것" 밴쿠버중앙일.. 16.06.03.
719 캐나다 캠룹스, 뺑소니 운전자 911 신고자 차 훔쳐 도주 밴쿠버중앙일.. 16.06.01.
718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 다량 수은 발견, BC 환경부 조사 밴쿠버중앙일.. 16.06.01.
717 캐나다 BC주, 2016년 산불진압 예산 - 이미 절반 지출 밴쿠버중앙일.. 16.06.01.
716 캐나다 노스 쇼어 실종 영국인, 2년 반만에 시신 발견 밴쿠버중앙일.. 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