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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15.2명로 추산, 2016년 기초

메트로밴쿠버 소수민족 비중 66.8%로

 

연방통계청이 2016년 인구센서스를 기준으로 2041년도 한인 인구를 추정했는데, 2021년 인구센서스에서 메트로밴쿠버 한인 인구수 증가율이 광역토론토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다른 양상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41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35개의 대도시 지역(census metropolitan areas, CMAs) 중 메트로밴쿠버의 전체 인구 중 한인 수는 최소 12만 4000명에서 최대 14만 9000명으로 평균으로 13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토론토는 15만 2000명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2016년과 2021년 사이에 토론토의 한인 수보다 밴쿠버의 한인 수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면 오히려 역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

 

BC주의 2041년 한인 수는 2041년 16만 1000명으로 추산됐다. 온타리오주는 20만 3000명이고, 알버타주는 6만 8000명, 퀘벡주는 2만 4000명 등으로 예상됐다.

 

2041년 BC주 한인 중 이민 1세대는 10만 1000명, 2세대는 3만 3000명, 3세대는 2000명, 그리고 비이민자는 2만 5000명으로 추산됐다. 메트로밴쿠버는 이민 1세대가 8만 8000명, 2세대가 2만 8000명, 3세대가 2000명, 비이민자가 2만 명이라는 전망이다.

 

2041년에 BC주의 소수민족별 인구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남아시아, 필리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인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라틴아메티카, 흑인, 일본, 아랍 순이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남아시아, 중국, 흑인, 필리핀, 아랍, 라틴 아메리카, 서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어 한국, 그리고 일본 순이었다.

 

알버타주에서는 남아시아, 필리핀, 중국, 흑인, 아랍,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에 이어 한국 순이었다.

 

통계청 보고서에서 메트로밴쿠버의 2041년 전체 인구는 406만 1000명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소수민족은 271만 1000명으로 보았다. 전체 인구 대비 백인과 원주민을 뺀 유색인종 비중이 최소 시나리오로 64.9%, 최대 시나리오로 68%로 중간 추정치는 66.8%가 된다고 추산했다. 2016년에는 48.8%로 추정됐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2016년 51.3%에서 2041년 71.5%로 추산된다. 그 뒤로 캘거리가 33.7%에서 54.3%로 절반을 넘긴다. 아보츠포드-미션이 28.9%에서 50.8%로 예상됐다. 5번째는 에드몬튼으로 28%에서 49.5%이다.

 

그 뒤를 이어 위니펙, 오타와-가티뉴(온타리오주), 윈저, 리자이나, 사스카툰 순이었다.

 

몬트리올은 12번째로 2016년 22.3%에서 2041년 39.5%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메트로)밴쿠버의 2041년 인구 중 이민 1세대는 198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민 2세대는 105만 명을, 이민 3세대는 81만 명, 그리고 비이민자는 불과 21만 8000명으로 추산됐다.

 

(광역)토론토는 1002만 3000명의 총 인구 중 이민 1세대가 530만 6000명, 이민 2세대가 277만 7000명, 이민 3세대가 150만 9000명, 그리고 비이민자가 43만 2000명으로 추산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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