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kELqGlmr_95e2a9f5d2109104

 

 

작년 대비 7% 상승, 타 도시에 비해 가장 낮아 상승

버나비·코퀴틀람·포트무디 10%, 써리 13%, 랭리 8%

 

2023년도 재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격이 각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인데, 광역밴쿠버에서는 밴쿠버의 공시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BC 평가원(BC Assessment, BCA)이 3일 발표한 주택 공시가격 보도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시의 전형적인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212만 5000달러로 나왔다. 작년의 199만 4000달러에 비해 7%가 상승했다.

 

그러나 버나비가 189만 8000달러로, 코퀴틀람시가 165만 달러로, 포트 무디가 179만 3000달로, 노스밴쿠버가 194만 7000달러로 10% 상승한 것에 비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메트로밴쿠버에서 랭리타운쉽과 핏메도우가 1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써리가 13%, 뉴웨스트민스터, 델타, 화이트락이 11%로 주요 도시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트 코퀴틀람은 9%, 메이플릿지가 8%, 리치몬드가 7%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다세대 주택에서 밴쿠버는 80만 3000달러로 작년보다 6% 상승했다.

 

버나비는 12%, 트라이시티는 13%, 써리는 16%, 랭리시는 20%의 상승을 보였다.

 

BC주에서 총 평가를 받은 부동산 총 수는 216만 828건으로 작년보다 1%가 늘었다. 총 평가액은 2조 7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가깝게 늘어났다.

 

BC 평가원은 2023년도 가장 높은 평가 부동산 500위를 발표했는데, 1위는 밴쿠버웨스트 지역에 위치한 3085 포인트 그레이 로드의 단독주택으로 7408만 9000달러로 평가했다. 

 

2위는 밴쿠버의 4707 벨몬트 에비유의 단독주택으로 6696만 4000달러, 3위는 제임스 아일랜드 땅으로 6123만 9000달러, 4위는 4743 벨몬트 에비뉴의 단독주택 4225만 7000달러, 그리고 5위는 4719 벨몬트 에비뉴의 단독주택 4071만 6000달러였다.

 

그 외에도 11위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과 땅이 차지했으며, 12위는 웨스트밴쿠버의 3330 레드클리페 에비뉴의 단독주택이 13위는 휘슬러의 5432 스톤브릿지 드라이브 땅이 올랐다.

 

상위권은 밴쿠버 웨스트와 UBC,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휘슬러 등 대표적인 부촌의 단독주택이 차지했다. 반면 버나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은 41위로 한인 타운 인근인 7868 거번먼트 로드 땅이었고, 써리는 95위의 2021 인디안 포트 드라이브 땅으로 1976만 4000달러였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5 캐나다 큰 인기 끌고 있는 'Airbnb', 집주인 허가 없이 재임대 등, 문제 밴쿠버중앙일.. 16.04.20.
594 캐나다 밴쿠버의 노년 부부, 장물거래 혐의로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4.15.
593 캐나다 중국과 연결된 온라인 부동산 리스팅 업체 조사중 밴쿠버중앙일.. 16.04.15.
592 캐나다 밴쿠버 학교 밴드부, 예산 축소에 맞서 연주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4.15.
591 캐나다 트라이시티, 주택 소유주 13% 공과금 미납 밴쿠버중앙일.. 16.04.15.
590 캐나다 공산주의 희생 기념비 건립, 펀드레이징 행사 열린다 밴쿠버중앙일.. 16.04.14.
589 캐나다 써리 RCMP, 처벌 없이 총기 회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동 중 밴쿠버중앙일.. 16.04.14.
588 캐나다 버나비 MP, 연방 하원의회에 첫 온라인 청원 통한 안건 발의 밴쿠버중앙일.. 16.04.14.
587 캐나다 포코, 코퀴틀람에 이어 수제 맥주 도입에 박차 밴쿠버중앙일.. 16.04.14.
586 캐나다 사니치, 홈디포에서 방화 추정 대형 화재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14.
585 캐나다 에버그린라인, 포트 무디 역 부분 개방 밴쿠버중앙일.. 16.04.14.
584 캐나다 골프장 발생 대형 화재, 출근길 대 혼란 밴쿠버중앙일.. 16.04.14.
583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vs BC 교육부 갈등 완화, 그러나 갈 길 멀어 밴쿠버중앙일.. 16.04.14.
582 캐나다 버나비, 8세 아동 납치 사건 - 경찰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4.14.
581 캐나다 올해 불꽃축제 일정 발표, 캐나다 팀은 참여 안해 밴쿠버중앙일.. 16.04.14.
580 캐나다 조직 폭력 책 집필 인도계 작가, "갱 부모에게도 총격 책임 물어야" 밴쿠버중앙일.. 16.04.14.
579 캐나다 오소유스 고등학교, 반대 시위 불구 폐교 확정 밴쿠버중앙일.. 16.04.14.
578 캐나다 총선 앞둔 자유당 vs 신민당, 이번에는 인도 영화제 놓고 논쟁 밴쿠버중앙일.. 16.04.14.
577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 에어비앤비 영향 조사해 규정 정비하기로 밴쿠버중앙일.. 16.04.14.
576 캐나다 리치몬드 교육청, 2017년 5개 학교 폐교 예정 밴쿠버중앙일.. 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