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3698658653_Y63slmjF_0ffc36bfc15bb7c

 

126위에 머물러, 토론토 5위로 캐나다 최고

250개 중 캐나다 9개, 한국 무려 18개 포진

 

세계 의료진이 뽑은 세계 최고의 병원들 중에 밴쿠버종합병원은 100위권 밖에 머무른 반면, 토론토종합병원은 5위로 등극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미국의 설문조사 기업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조사 발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평가에서 캐나다는 250위 안에 9개 들어간 반면 한국은 그 두 배인 18개 병원이 입성했다.

 

밴쿠버종합병원은 세계 126위로 9개 캐나다 병원 중에서 8위에 그쳤다. 토론토종합병원은 세계 5위를 차지했으며, 서니브룩건강과학센터(Sunnybrook Health Sciences Centre)가 22위, 몽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26위, 노스욕종합병원이 55위 등 토론토에 있는 병원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몬트리올대학병원(Centre hospitalier de l'Université de Montréal)이 99위, 몬트리올종합병원-맥길대건강센터(Montreal General Hospital - McGill University Health Centre)가 116위, 유대인종합병원(Jewish General Hospital)이 125위 등 몬트리올 소재 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토론토에 있는 성마이클병원(Unity Health Toronto - St. Michael’s Hospital)이 밴쿠버종합병원에 이어 173위로 250위 안의 캐나다 마지막 병원이 됐다.

 

한국 병원중에는 아산병원이 29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병원이 40위, 서울대병원이 49위, 연세세브란스가 67위, 카톨릭대학 성마리병원이 91위, 서울대병원 분당병원이 9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주대병원이 119위로 밴쿠버종합병원보다 순위에서 앞섰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33위, 강북삼성병원이 140위, 카톨릭대학 여의도병원이 142위, 고대 안암병원이 144위, 중앙대병원이 190위, 인하대병원이 19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이화여대병원이 202위, 경희대병원이 229위, 건국대병원이 233위, 대구카톨릭대학병원이 243위, 그리고 충남대병원이 247위를 차지했다.

 

28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3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공개했다. 전 세계 23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평가 항목은 △28개국 8만여 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2.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ㆍ급성질환ㆍ암ㆍ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ㆍ간호사ㆍ병원환경 등에 관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이 세계 2~5위로 선정됐다.

 

그 외 10위권 병원으로 스웨덴의 카롤린스카대학병원, 베를린 차리테대학병원, 프랑스의 피티에 살페트리에르대학병원, 싱가포르종합병원, 그리고 UCLA 로널드 레이건 메디컬센터가 들어갔다.

 

표영태 기자

  • |
  1. 1200-3698658653_Y63slmjF_0ffc36bfc15bb7c6ecc7988a99cc93078f815940.jpg (File Size:169.5KB/Download:18)
  2. van.jpg (File Size:169.5KB/Download:1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5 캐나다 웨이트리스 희롱 건설회사 간부, 자진사퇴 밴쿠버중앙일.. 16.03.24.
514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한 도시 밴쿠버중앙일.. 16.03.24.
513 캐나다 버나비 고층 건설 붐, 밴쿠버 뛰어넘는 빌딩 숲 될까? 밴쿠버중앙일.. 16.03.24.
512 캐나다 피트 메도우, 택시 운전사 강도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3.24.
511 캐나다 소도시 벨카라, '모든 주요 절차 영어로만' 정책 추진 밴쿠버중앙일.. 16.03.23.
510 캐나다 부동산 정책 '갑론을박'. 다가온 총선 때문? 밴쿠버중앙일.. 16.03.23.
509 캐나다 메이플 릿지, 노숙인 보호 시설 반대 대규모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3.23.
508 캐나다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3.23.
507 캐나다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밴쿠버중앙일.. 16.03.22.
506 캐나다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밴쿠버중앙일.. 16.03.22.
505 캐나다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밴쿠버중앙일.. 16.03.22.
504 캐나다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밴쿠버중앙일.. 16.03.22.
503 캐나다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밴쿠버중앙일.. 16.03.22.
502 캐나다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밴쿠버중앙일.. 16.03.22.
501 캐나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요주의 인물, 일주일 사이 두 차례 더 적발 밴쿠버중앙일.. 16.03.22.
500 캐나다 코크레인 무슬림 묘지에서 총격전 발생 CN드림 16.03.22.
499 캐나다 캐나다 역대 최고 복권 당첨 금액 주인공은 중국계 여성 file 앨버타위클리 16.03.20.
498 캐나다 캘거리 도로청소, 따뜻한 겨울로 예년보다 2주 앞서 시작 file 앨버타위클리 16.03.20.
497 캐나다 캘거리 실업률 8.4%, 과거 20년 동안 최고 수치 file 앨버타위클리 16.03.19.
496 캐나다 앨버타주 경제 난민, BC주로 건너가 '고용 지원금' 수령 file 앨버타위클리 1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