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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일수록 이웃에 대한 믿음 줄어

나이가 들수록, 소속감 높을수록 믿어

 

캐나다에서 이웃에 대한 신뢰도가 절반을 조금 넘기는 것으로 나왔는데, 대도시일수록 그런 믿음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이웃에 대한 신뢰(Trust in neighbours)' 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의 53%가 대부분의 이웃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신뢰도가 높아졌다. 우선 15-24세와 25-34세는 43%에 불과했고, 35-44세도 48%였다. 그러나 45-54세는 54%, 55-64세는 55%, 65-74세는 65%, 그리고 75세 이상은 70%에 달했다.

 

거주지역으로 봤을 때 도시는 50%인 반면 전원지역은 66%로 상대적으로 시골에서 이웃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 도시에서도 인구 150만 이상 대도시는 46%, 50만에서 150만 미만은 51%, 그리고 50만 미만은 55%로 인구가 적을수록 신뢰도는 높았다.

 

지역 소속감에 따른 신뢰도에서도 소속감이 높을수록 신뢰도가 높았고, 낮을수록 낮은 정비례 원칙을 보였다.

 

이웃에 대한 신뢰도와 삶의 만족도도 정비례 했느데, 이웃을 가장 신뢰하면 삶의 만족도가 7.8, 많이 신뢰하면 7.4, 조금 신뢰하면 6.9, 그리고 전혀 신뢰하지 않으면 6.2의 점소를 받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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