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collars-e-petitions.jpg

스튜어트 MP를 통해 첫 청원서를 전달한 윌리암스 부부

 

공식 창구 통해 5백 명 이상 서명받은 청원이 대상

MP 한 사람의 지지 얻으면 발의 가능

 

지난 11일(월),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Burnaby-South) MP가 "곧 하원의회에서 첫 온라인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전했다.

 

주민이 온라인 청원을 통해 캐나다 하원의회에 안건을 발의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41회 의회에서 스튜어트 의원이 제안한 후 통과된 결과다.

 

당시 42회 의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되었고, 지난 해 12월 4일에 공식 창구가 개설되었다.

 

스튜어트가 설명한 청원이 하원의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은 이러하다. "최소 5백 명 이상의 서명을 얻은 청원이 하원의원 한 사람의 동의를 얻어 이 의원을 통해 의회에 발의되는 것"이다.

 

그는 "온라인 청원 중에는 이상한 내용들도 많다. 연방 의회에서 논의할 가치가 있는 청원서들을 구별하기 위해 MP를 반드시 통해야 하는 과정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발의된 청원에 대해서 정부는 45일 이내에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처 처음 발의될 청원은 바로 '전기 충격기의 일종인 반려견 훈련 용 목걸이(Shock Collar)'에 관한 것이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은 버나비에 거주하는 윌리암스 부부(Gwendy, Alfie Williams)로 이들은 "개들에게 잔인할 수 있는 너무 무서운 물건이다. 게다가 훈련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도 어느정도 증명되었다. 이 목걸이를 불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전부터 적극적으로 주장해왔으나 정부에 미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75 캐나다 작년 한 해 새 영주권자 43만 16455명 탄생 밴쿠버중앙일.. 23.01.04.
5674 캐나다 한국인 캐나다서 마약 투약 한국 가면 바로 처벌 대상 밴쿠버중앙일.. 23.01.04.
5673 캐나다 밴쿠버 휘발유값 점차 오름세로 올해 마감할 듯 밴쿠버중앙일.. 22.12.31.
5672 캐나다 BC주 암호화폐 채굴장 전기공급 차단 file 밴쿠버중앙일.. 22.12.24.
5671 캐나다 버나비RCMP 소포 절도범 2명 검거 밴쿠버중앙일.. 22.12.24.
5670 캐나다 포트만 대교 알렉스 대교 고드름 낙하 위험에 전면 통행금지 밴쿠버중앙일.. 22.12.24.
5669 캐나다 BC주 크리스마스까지 겨울폭풍 경보 - 한국행 항공기는 밴쿠버중앙일.. 22.12.23.
5668 캐나다 연말연초 트랜스링크 무료 탑승 밴쿠버중앙일.. 22.12.23.
5667 캐나다 버나비 유학생 대상 납치 보이스 피싱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22.12.21.
5666 캐나다 버나비 보행자 교통사고로 생명 위독 밴쿠버중앙일.. 22.12.20.
5665 캐나다 20일부터 선천적 복수국적자 예외적 국적이탈 신청 개시 밴쿠버중앙일.. 22.12.20.
5664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다시 폭설 경보 발령 밴쿠버중앙일.. 22.12.20.
5663 캐나다 11월 전국 주택거래 감소 메트로밴쿠버가 주도 file 밴쿠버중앙일.. 22.12.16.
5662 캐나다 BC 독감백신 접종자 6개월 이상 전체 인구 30% 밴쿠버중앙일.. 22.12.14.
5661 캐나다 캐나다 한국 공관장들 임기전 교체 밴쿠버중앙일.. 22.12.14.
5660 캐나다 U-Haul 밴 속에 감금된 2명 여성 구출 밴쿠버중앙일.. 22.12.10.
5659 캐나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알아서 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밴쿠버중앙일.. 22.12.10.
5658 캐나다 BC 독감 연관 사망 10세 미만 어린이 4명 밴쿠버중앙일.. 22.12.10.
5657 캐나다 BC주 새 내각 28명으로 확대 개각 file 밴쿠버중앙일.. 22.12.09.
5656 캐나다 캐나다 기준 금리 0.5% 포인트 오른 4.25% file 밴쿠버중앙일.. 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