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전문가, "불법 사살되었을 가능성 높아"

 

BC 주 지역 곰들이 예년보다 이르게 겨울잠에서 깨어나면서 곳곳에서 인가 출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런데 지난 주, 스쿼미쉬 주택가에서 무게가 4백 파운드(181 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곰 한 마리가 총상을 입고 죽은 채로 발견되어 주정부 소속 동물 전문가들이 조사에 착수했다. 

 

곰 시체는 20일(수) 아침 5시 경, 가리발디 하이츠(Garibaldi Heights)의 한 주택 앞뜰에서 발견되었는데, 곰이 총상을 입은 후 3백 미터 가량 이동한 것으로 여겨진다. 총격이 일어난 것은 같은 날 새벽 0시 30분부터 4시 사이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총상 상태로 보았을 때 누군가 고의적으로 이 곰을 쏜 것”이라며 “주정부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 동의 없이 무기를 이용한 곰 사살은 불법일 가능성이 높다. 이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처는 다음과 같다.

 

http://www.env.gov.bc.ca/cos/rapp/form.htm>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35 캐나다 캐나다 한인 중심지가 위험하다-코퀴틀람 2명 총격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5.
5634 캐나다 이비 주수상, 주택 문제 해결 위해 정부 조직에 주택부 신설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4.
5633 캐나다 경찰, 강도들과 총격 추격전에 트라이시티 대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4.
5632 캐나다 코로나19에 고등교육기관 재적 학생 수도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3.
5631 캐나다 OECD, 캐나다 내년 경제성장률 1%로-G7 중 2번째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3.
5630 캐나다 작년 전국 살인사건 전년에 비해 3% 증가 밴쿠버중앙일.. 22.11.22.
5629 캐나다 취임 초 쏟아진 이비 신임 주수상의 정책들 file 밴쿠버중앙일.. 22.11.22.
5628 캐나다 데비드 이비, BC주 37대 주수상으로 공식 취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9.
5627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휘발유값 9개월 만에 170센트 대로 급락 밴쿠버중앙일.. 22.11.19.
5626 캐나다 BC자유당에서 BC연합당으로 당명 변경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8.
5625 캐나다 메트로밴쿠버의 2022년도 생계 임금 시급-24.08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8.
5624 캐나다 10월 연간소비자물가 지수 6.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7.
5623 캐나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6.
5622 캐나다 코로나 발생 때 결혼 건 수도 대폭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5.
5621 캐나다 코퀴틀람 아이케아에 고액 현금 잃어 버리신 분?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5.
5620 캐나다 올해로 2번째 맞이하는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1.
5619 캐나다 내년에도 BC 주택 시장 침체 이어갈 분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1.
5618 캐나다 높은 물가에 식품비 지출이 겁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11.11.
5617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오늘밤 붉게 물든 개기 월식 관측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2.11.09.
5616 캐나다 BC주 유럽계 위주로 아직도 영국 영향력 아래 있으려는 경향 file 밴쿠버중앙일.. 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