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y-clark-responds-to-salary-top-up.jpg

 

'성폭행 당할 뻔 했으나 도망' 코리건 MLA도 비슷한 경험 토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때 경험한 성폭력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수상은 올 초,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Bay-Gordon Head) 당수가 발의한 대학 성폭력 피해자 보호법을 지지한 바 있다. 또 이 후 여러차례 '피해자들이 숨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수상이 고백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 13세 당시 처음으로 일을 하게 된 그가 첫 출근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손목이 잡히고 숲으로 끌려갔다. 남성이 언덕길에서 미끄러진 틈을 타,  그의 손목을 뿌리치고 도망간 것이다.

 

위버 MLA는 "수상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의 고백은 성폭력이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심지어 BC주 수상도 겪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상의 이번 고백을 두고 '유권자들의 동정표를 얻기 위한 행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위버 MLA는 "수상이 언론의 관심을 원했다면 많은 기자들이 모인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그를 두둔했다.

 

한편 제1야당 신민당(NDP) 소속의 여성 정치인 한 명도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케시 코리건(Kathy Corrigan, Burnaby-Deer Lake) MLA다. 그는 "열일곱 살 때 UBC 대학 인근 바닷가에서 조깅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한 남성이 바지를 내리며 나에게 접근했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달려갔다. 가해 남성은 이 모습을 보고 도망갔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5 캐나다 퀘벡주, 8월 중순부터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8.26.
754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총기 예방을 위한 연방정부 조치에 “충분하지 않다” file Hancatimes 22.08.26.
753 캐나다 법안 96호 관련 재판 시작 file Hancatimes 22.08.26.
752 캐나다 전문가들, ArriveCAN 앱에 대한 권리 침해 가능성 경고 file Hancatimes 22.08.26.
751 캐나다 퀘벡주 공중보건국장, 비소 배출량을 더 줄어야 한다고 권고 file Hancatimes 22.08.26.
750 캐나다 모더나, 올해 말부터 몬트리올 교외에 백신 공장 착공 및 2024년부터 운영 계획 file Hancatimes 22.08.26.
749 캐나다 캐나다 원숭이두창 환자 1,000명 돌파 file Hancatimes 22.08.26.
748 캐나다 르고 주총리, 재선 시 추가적인 사회주택 건설 약속 file Hancatimes 22.08.26.
747 캐나다 퀘벡주, 노인층을 위한 COVID-19 추가 접종 시작 file Hancatimes 22.09.01.
746 캐나다 법률 번역에 관한 일부 법률 조항 중단 판결 file Hancatimes 22.09.01.
745 캐나다 퀘벡주 도시들, 법안 96호에도 불구하고 이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744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추가 백신 캠페인 외에 다른 규제는 없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2.09.01.
743 캐나다 연방정부, 여권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추가 사무실 발표 file Hancatimes 22.09.01.
742 캐나다 퀘벡미래연맹당, 개인 소득세 인하 약속 file Hancatimes 22.09.01.
741 캐나다 퀘벡주, 새로운 백신 캠페인에도 백신 접종률 여전히 답보 file Hancatimes 22.09.01.
740 캐나다 퀘벡주, 비소 배출량 기존 규제보다 5배 수준으로 허용 file Hancatimes 22.09.01.
739 캐나다 퀘벡주 학교들, 별다른 COVID-19 규제 없이 개학 예정 file Hancatimes 22.09.01.
738 캐나다 퀘벡주 교육청, 통학버스 없이 개학 준비 중 file Hancatimes 22.09.01.
737 캐나다 트뤼도 총리, 캐나다 내 프랑스어 사용자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 file Hancatimes 22.09.01.
736 캐나다 퀘벡주, COVID-19 추가 백신 접종 일정 앞당겨…24일부터 예약 가능 file Hancatimes 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