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ck_000046697246Large-e1432651149401-878x494.jpg

자연 환경 뿐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도 좋은 평가 받아

이코노미스트 주관 조사, 비엔나와 멜버른 이어 3위 차지

 

밴쿠버가 세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또 다시 선정되었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밴쿠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그리고 호주의 멜버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는 자연 환경 및 자원 보존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밴쿠버시 케리 장(Kerry Jang) 시의원은 “캐나다의 토론토 및 캘거리와 비교해서도 밴쿠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것은 그동안 밴쿠버 시민들이 이 도시를 사랑하고 가꾼 결과”라고 말했다. 또 장 의원은 “무엇보다도 밴쿠버의 경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 밴쿠버는 캐나다 경제를 이끄는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이민자들과 각 주의 사람들이 밴쿠버로 오는 이유”고 덧붙였다.

 

그러나 밴쿠버의 높은 집 값과 갈수록 열악해지는 주거 환경이 향후 밴쿠버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것 이라는 전망도 강하다. 또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물가를 진정시키고 낮은 임금을 올리는 것이 장기적인 개선 과제로 꼽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도시의 거주환경이 예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조사를 주관한 이코노미스트 관계자는 “도시 삶의 환경이 지난 5년 전에 비해 더 나빠졌다. 전 세계 도시 평균을 계산해보면 0.9 % 하락한 74.8%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작년에 악화 폭이 더 컸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35 캐나다 외국인 취득세 발표 이후 혼란 포착 밴쿠버중앙일.. 16.07.30.
5434 캐나다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효과 없다' 42 % 차지 밴쿠버중앙일.. 16.08.03.
5433 캐나다 칠리왁, 백인우월주의 집단 KKK 전단지 다량 유포 밴쿠버중앙일.. 16.08.03.
5432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허스키 기름 누출, 정치적 여파 크지 않을 것” CN드림 16.08.03.
5431 캐나다 코퀴틀람, 3일간 절벽에 매달려 있던 남성 구조 밴쿠버중앙일.. 16.08.09.
5430 캐나다 벨링엄 소매업계 수익률 크게 하락, 캐나다 달러 약세 영향 밴쿠버중앙일.. 16.08.09.
5429 캐나다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헤이스팅 에 "100% 소셜 하우징 제공" 약속 밴쿠버중앙일.. 16.08.09.
5428 캐나다 버나비와 써리에서 금지 약품 판매 적발, 보건청 주의 경보 밴쿠버중앙일.. 16.08.09.
5427 캐나다 BCIT, 지친 학생들의 안전한 취침 위한 '슬립 팟' 설치 밴쿠버중앙일.. 16.08.09.
5426 캐나다 밴쿠버 웨스트앤드, 자전거 대여소 설치에 시니어들 반발 밴쿠버중앙일.. 16.08.09.
5425 캐나다 ESL 교사들 파업에 학생 6백 명 수업 중단, 일시 방문자들 불만 특히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8.09.
5424 캐나다 앨버타 경기 침체, 실직한 가정을 강타 CN드림 16.08.09.
5423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대낮 칼부림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8.10.
5422 캐나다 밴쿠버, 새 조형물 골든 트리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8.10.
5421 캐나다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마약 관련 폭력 더 이상 방치 못해 밴쿠버중앙일.. 16.08.10.
5420 캐나다 캘거리 시의원, 올 상반기 15만 달러 지출 CN드림 16.08.16.
5419 캐나다 캐나다, 20년 만에 수영에서 메달 획득 CN드림 16.08.16.
5418 캐나다 밴쿠버시, 400채 임대주택 건축 시작 밴쿠버중앙일.. 16.08.23.
5417 캐나다 써리, 밴쿠버와 함께 영화 산업 성장 중 밴쿠버중앙일.. 16.08.23.
» 캐나다 밴쿠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 밴쿠버중앙일.. 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