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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환경 뿐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도 좋은 평가 받아

이코노미스트 주관 조사, 비엔나와 멜버른 이어 3위 차지

 

밴쿠버가 세상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또 다시 선정되었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밴쿠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그리고 호주의 멜버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는 자연 환경 및 자원 보존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밴쿠버시 케리 장(Kerry Jang) 시의원은 “캐나다의 토론토 및 캘거리와 비교해서도 밴쿠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것은 그동안 밴쿠버 시민들이 이 도시를 사랑하고 가꾼 결과”라고 말했다. 또 장 의원은 “무엇보다도 밴쿠버의 경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 밴쿠버는 캐나다 경제를 이끄는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이민자들과 각 주의 사람들이 밴쿠버로 오는 이유”고 덧붙였다.

 

그러나 밴쿠버의 높은 집 값과 갈수록 열악해지는 주거 환경이 향후 밴쿠버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것 이라는 전망도 강하다. 또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물가를 진정시키고 낮은 임금을 올리는 것이 장기적인 개선 과제로 꼽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도시의 거주환경이 예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조사를 주관한 이코노미스트 관계자는 “도시 삶의 환경이 지난 5년 전에 비해 더 나빠졌다. 전 세계 도시 평균을 계산해보면 0.9 % 하락한 74.8%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작년에 악화 폭이 더 컸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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