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에서 이번 겨울에 발생한 총격 사건 두 건을 두고 만 16세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이번 주, 버나비 RCMP가 기소 사실을 밝혔으나 미성년자임을 감안,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첫 사건은 지난 11월에 14번가에서 발생했다. RCMP가 출동한 현장에 19세 남성이 총격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체포된 남성은 당시에도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

 

그의 묘연한 행방으로 인해 체포가 한달 간 지연된 후, 바운더리 로드(Boundary Rd.)와 인접한 허몬 드라이브(Hermon Dr.)에서 또 총격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42세 여성이었다.

 

버나비 RCMP가 두 사건이 동일인물에 의한 것으로 결론내린 후 조사는 급물살을 탔다. 용의자 신원이 확인된 후 행방을 찾는 것이 한층 수월해졌고, 지난 6일(금)에 체포가 이루어졌다. 용의자는 장전된 권총을 소지한 상태로 체포되었으며, 오는 12일(목), 밴쿠버에 위치한 BC 소년법원(Vancouver Provincial Youth Court)에 출두할 예정이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95 캐나다 무모한 겨울 산 등반, 자칫 생명 잃을 수 있어 밴쿠버중앙일.. 16.12.29.
5294 캐나다 BC주, 재산세 보조금 160만 달러증액 밴쿠버중앙일.. 17.01.12.
5293 캐나다 Hydro, "올 겨울 전기료, 6개월 동안 할부 가능" 밴쿠버중앙일.. 17.01.12.
5292 캐나다 함부로 '죽이겠다'는 말 조심해야 밴쿠버중앙일.. 17.01.12.
5291 캐나다 랭리 시티 시의원, "메시 터널 대체 다리 예산 낭비" 주장 밴쿠버중앙일.. 17.01.12.
5290 캐나다 트라이시티, 눈 청소 소홀 주민 경고 - 벌금 부과는 자제 밴쿠버중앙일.. 17.01.12.
5289 캐나다 여전한 크리스마스 전선 도난, 스탠리 파크 행사 또 다시 타깃 밴쿠버중앙일.. 17.01.12.
5288 캐나다 미션과 코퀴틀람에서 강력 범죄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1.13.
» 캐나다 버나비 총격 용의자, 16세 미성년자 체포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6 캐나다 노숙인 개방 커뮤니티 센터, 주사기 발견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5 캐나다 BC 교통부, 한 발 앞서 도로 위 소금 청소 준비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4 캐나다 캐나다, '갤럭시 노트7' 이동통신망 접속 불가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3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잇단 살인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2 캐나다 취업율, 밴쿠버와 빅토리아 지역만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1 캐나다 중국 커뮤니티, 음력 설 마케팅 활발 밴쿠버중앙일.. 17.01.13.
5280 캐나다 '단기 임대 규제' 논의 리치몬드 시의회, '전면 금지' 입장 선회 밴쿠버중앙일.. 17.01.14.
5279 캐나다 밀린 우편물 배달, 분주히 움직이는 캐나다 포스트 밴쿠버중앙일.. 17.01.14.
5278 캐나다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양도세 영향 침체 기류 밴쿠버중앙일.. 17.01.14.
5277 캐나다 BC주, 공무원 소득 민간부문보다 7.4% 높아 밴쿠버중앙일.. 17.01.14.
5276 캐나다 캐나다, 미국서 자동차 산업 프로모션 밴쿠버중앙일.. 1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