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몰래 들어가 창문을 부수는 등 파괴행위를 한 혐의로 13세 소년들이 형사입건 됐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17일 몽고메리 중학교(900 Edgewood Avenue)에서 발생한 공공시설 파손 혐의로 13세 소년 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들 소년들은 범죄 당일 오후 8시에 학교에 침입해 십여 개의 유리창과 교내 컴퓨터와 자판기, 그리고 소화기 등이 파손했었다.(본지 9월 21일자 기사) 이런 파괴 행위로 학교는 1만 달러가 넘는 재산손해를 입었으며,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어서 부수적인 손해까지 따랐다.

 

RCMP 보도자료에 따르면, 목격자의 제보와 RCMP 경찰수색견팀의 도움으로 2명의 용의 청소년을 찾아 낼 수 있었다. 

 

RCMP는 이들 용의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름을 공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에 대해 주 검찰과 논의를 통해 형사처벌을 할 지 아니면 대체 조치를 취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RCMP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이 이번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길 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815 캐나다 밴쿠버 발 항공기 공중충돌 위기 밴쿠버중앙일.. 17.09.28.
4814 캐나다 캐나다 최고급 주택시장 BC-온타리오 집중 밴쿠버중앙일.. 17.09.28.
4813 캐나다 카지노에 수상한 현금 출연 밴쿠버중앙일.. 17.09.29.
4812 캐나다 BC 6학년 여학생 대상 HPV 무료 접종 밴쿠버중앙일.. 17.09.29.
4811 캐나다 주정부 공공기관-기업 예산 운영 실태 조사 착수 밴쿠버중앙일.. 17.09.29.
4810 캐나다 세대별 수도계량기 설치 주장 밴쿠버중앙일.. 17.09.29.
» 캐나다 코퀴틀람 13세 소년 2명 학교 파손혐의 입건 밴쿠버중앙일.. 17.09.29.
4808 캐나다 밴쿠버 캐나다에서 운전 최악의 도시 밴쿠버중앙일.. 17.09.29.
4807 캐나다 밴쿠버 공항 화물 도난 주의보 밴쿠버중앙일.. 17.09.29.
4806 캐나다 밴쿠버 아파트 가격 서울의 2배 밴쿠버중앙일.. 17.09.29.
4805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부동산 거품 위험도 세계 최고 밴쿠버중앙일.. 17.10.03.
4804 캐나다 캐나다 세계 경쟁력 10위 밖에 맴돌아 밴쿠버중앙일.. 17.10.03.
4803 캐나다 10대 초보 운전자 제한속도의 2배 과속 밴쿠버중앙일.. 17.10.03.
4802 캐나다 밴쿠버 역세권 고가 주택 실거주자는 저소득층 밴쿠버중앙일.. 17.10.03.
4801 캐나다 후쿠시마 대지진 타고 온 북미 온 외래 해양 생물들 밴쿠버중앙일.. 17.10.03.
4800 캐나다 UCP 리더 경선 후보등록 마감, 본격적인 경쟁 돌입 CN드림 17.10.03.
4799 캐나다 13-15일 밴쿠버 할로윈 퍼레이드-엑스포 개최 밴쿠버중앙일.. 17.10.12.
4798 캐나다 캐나다 직장인 40% 우울증 경험 밴쿠버중앙일.. 17.10.12.
4797 캐나다 웨스트젯 밴쿠버 섬 도시들 매일 운항 증편 밴쿠버중앙일.. 17.10.12.
4796 캐나다 캐나다 자동차주변기기, 저가 틈새시장 공략이 해법 밴쿠버중앙일.. 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