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ines of British Columbia]

 

 

알버타 보복에 BC주정부 지원책 내놔

4월 'BC 와인의 달'로 지정

 

알버타주정부의 BC산 와인 수입 거부로 타격을 입는 BC 와인업계를 위해 BC정부가 지원에 나섰다.

 

14일 열린 주의회 대정부 질문에서 BC자유당이 알버타 주정부와의 갈등으로 와인업계에 타격이 크다며 BC NDP정부를 탓하자 답변에 나선 라나 포팜(Popham) BC농산부 장관은 4월을 BC산 와인의 달로 지정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245cab0b094fdd540981d7fe34c9465_1518730647_9222.jpg
 

포팜 장관은 "BC주의 양조업은 전형적인 가족 중심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중소 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된 BC산 와인을 리커스토어에 구비하고 ▶매장 내 시음 기회와 홍보를 늘리며 ▶BC요식업 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식당에서의 판매를 증진시키고 ▶외국 시장으로의 수출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5월에도 'Buy BC, Eat Drink Local'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생산물 소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BC주 내 와인 양조장은 350곳에 달한다. 양조장에 포도를 공급하는 포도밭도 940곳에 달한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연간 1000만 달러 가량 중국과 대만 등 외국으로 팔린다. 이 중 아이스와인이 18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 내 와인업계 종사자는 1만2000명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 효과도 28억 달러에 달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BC 주택시장 봄맞아 회복세 보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3.15.
6254 캐나다 "규제 피해가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심하다" CN드림 21.02.13.
6253 캐나다 "백신 접종 새치기 마라" BC간호사협회 강력 비판 file 밴쿠버중앙일.. 20.12.31.
6252 캐나다 "이젠 한국 전통 침구류도 주목 받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11.06.
6251 캐나다 "캐나다에서 한인 모던 여성의 미를 알리겠습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8.20.
6250 캐나다 $15.9 million달러를 들여서 Shouldice Athletic Park (SAP) 재개발 file 앨버타위클리 16.07.18.
6249 캐나다 "'밴쿠버 회의' 이렇게 열립니다" 밴쿠버중앙일.. 18.01.16.
6248 캐나다 "5월 3일 원주민과 함께 구름의 소리를" 밴쿠버중앙일.. 19.04.27.
6247 캐나다 "BC 온실가스 실행 계획 효과 없다" 밴쿠버중앙일.. 17.11.17.
» 캐나다 "BC 와인 거부"에 "우리 와인 마시자"로 맞대응 밴쿠버중앙일.. 18.02.20.
6245 캐나다 "BC 주민들, 운동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다는 통계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5.10.
6244 캐나다 "BC로 가는 송유관 잠글 수 있다" 밴쿠버중앙일.. 18.03.13.
6243 캐나다 "BC산 청정 기술·연료로 아시아 미세먼지 잡겠다" 밴쿠버중앙일.. 18.02.08.
6242 캐나다 "BC주 연쇄살인 경찰 대처 매우 미흡" 전국서 질타 밴쿠버중앙일.. 19.09.25.
6241 캐나다 "EB-5 최저투자금50만불로 그린 카드를" 밴쿠버중앙일.. 18.04.27.
6240 캐나다 "고학력 불구하고 차별은 존재한다" 밴쿠버중앙일.. 18.04.21.
6239 캐나다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238 캐나다 "꼭 그렇게 다 가져 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밴쿠버중앙일.. 19.08.21.
6237 캐나다 "꾸준히 적발, 꾸준히 위반" 아동 포르노 소지 밴쿠버중앙일.. 18.03.01.
6236 캐나다 "내 세금 얼마" 문의에 국세청이 전화 끊은 이유가... 밴쿠버중앙일.. 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