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 마운틴의 주택가에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라진 곰

 

트라이시티 곰 잇달아 출현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주요 거주 도시인 트라이시티에 곰들이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어, 곰에 대한 주의에 앞서 집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퀴틀람시는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 주택에 최근 대형 곰이  곰이 나타났다며, 시민들에게 곰을 부르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물린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곰은 시는 해당 곰이 집 외부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곰이 왔다며, 곰은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음식물 쓰레기 먹는데 익숙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결국 곰도 목숨이 위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제발(Please PLEASE)이라는 단어를 두 번이나 겹쳐 사용하며, 쓰레기 분류 배출 시스템에 맞게 따라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기존 거주자들이 새로 이사 온 이웃들에게도 이런 규정들을 알려 주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곰이 집의 쓰레기통으로 다가왔다면 바로 쓰레기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대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벌금을 받는 주민보다, 민가에 내려오는 곰은 결국 죽임을 당하는 목숨값을 치러야 한다며 경종을 울렸다. 버크 마운틴 신주거지는 10여 년 전 버크 주립공원 산악지대의 남동쪽에 새로 개발돼 산악지형과 이어져 있고, 원래 곰들이 자유롭게 지내던 수풀지역이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곰들에게는 억울한 일이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과의 불편한 조우를 막고 불필요한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코퀴틀람시는 관련 안내 사이트(www.coquitlam.ca/public-safety/animal-pest-control/wildlife-management)를 참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15 캐나다 과속 충돌로 사망자 낸 운전자에게 18개월 형 밴쿠버중앙일.. 20.10.02.
1614 캐나다 과속 차량 잡고보니 조수석에서... 밴쿠버중앙일.. 18.02.14.
1613 캐나다 과반의석 확보 실패 트뤼도, 상처뿐인 영광... 한인 후보 4명 모두 낙선 file 밴쿠버중앙일.. 21.09.22.
1612 캐나다 공항 입국 검역 까다롭게 밴쿠버중앙일.. 20.03.18.
1611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부활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주의 촉구 file Hancatimes 22.04.30.
1610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몬트리올 3차 웨이브 경고 Hancatimes 21.03.31.
1609 캐나다 공중보건국장, “퀘벡주 6차 확산에 직면하면서 여전히 취약한 상황” file Hancatimes 22.04.30.
1608 캐나다 공중보건 전문가들 "퀘벡주의 COVID-19 규제완화 조치 위험할 수도" file Hancatimes 21.02.10.
1607 캐나다 공안부 장관, “지역 간의 검문소 설치는 없다”고 밝혀 Hancatimes 21.02.10.
1606 캐나다 공산주의 희생 기념비 건립, 펀드레이징 행사 열린다 밴쿠버중앙일.. 16.04.14.
1605 캐나다 공립한인요양원, 첫 운영기금 5만불 전달 밴쿠버중앙일.. 19.07.03.
1604 캐나다 공금 횡령 학부모, 3년 보호관찰 밴쿠버중앙일.. 17.03.18.
1603 캐나다 공관들, 우한 폐렴 재외국민 안전 당부 밴쿠버중앙일.. 20.01.29.
1602 캐나다 공공 부문 임금 동결이 앞으로 새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 캐나다 곰이 사람 주거지 왔나, 사람이 곰의 거주지에 갔나? 밴쿠버중앙일.. 18.06.21.
1600 캐나다 곰들이 내려오는 봄철... 음식물 쓰레기 잘 관리해야 비극 막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13.
1599 캐나다 곰 다가와 사람 다리 건드려 밴쿠버중앙일.. 20.09.01.
1598 캐나다 곰 내려온다 곰 내려온다, 한인 많은 노스로드로 짐승이 내려온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7.23.
1597 캐나다 골프장 발생 대형 화재, 출근길 대 혼란 밴쿠버중앙일.. 16.04.14.
1596 캐나다 골든 이어 브릿지, 크레인과 충돌 밴쿠버중앙일.. 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