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imes of Israel) 통신은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란은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연휴가 끝나는 4월 12일 이후까지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응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사 예측에 따르면 이란의 대응에는 민간인 거주지역이 아닌 이스라엘 군사 자산이나 전략 자산있는 장소에 대한 공격을 할것이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imes of Israel) 은 이스라엘 측이 대리군이나 이란군 자체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이스라엘 측은 다방향 공격의 위험도 계획하고 있다.
요아프 갤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공격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외교관이 공격을 받은 뒤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다.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에 자문 임무를 수행하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원 7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공개적으로 주장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시리아에서 이란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여러 차례 인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테헤란 외교기관을 표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번 공격이 가장 심각한 공격이라고 보고 있다. 이란은 이를 국제법에 따라 보호되는 자국 영토 주권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건 이후 양측은 서로를 공격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이란의 대응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정확성과 계획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스라엘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 만큼 최대의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말 동안 이란 최고 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야히아 라힘 사파비 장군은 "어떤 이스라엘 대사관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란 언론은 이란이 현재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를 가진 9종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은 누구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스라엘군은 공격을 받을 경우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https://vtcnews.vn/israel-canh-bao-iran-co-the-tan-cong-sau-ngay-12-4-ar864202.html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Phương Nguyên (방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