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 입장에 동조안해”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캐런 피어스 유엔주재 영국대사가 "영국은 비핵화과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대북 제재를 완화하자는 러시아와 중국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피어스 대사가 최근 NHK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도록 돕기 위해 제재를 완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우리는 견해가 다르다”면서 영국 정부는 대북 압력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대통령은 추가적인 대북제재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이를 해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한 제재한 어떤 제재를 말하는 것인지 보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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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트럼프 북핵문제 본질 이해못해” 코사체프 러 상원의원 (로시스카야가제타)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 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에 핵무기와 핵연료를 넘겨주도록 제안한 것에 대해 매우 이상한 제안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미대통령이 이와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 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만약 로이터 통신사의 보도가 사실과 일치하고 미국 측의 보상 의무가 없이 핵무기를 양도하는 것이 대해서만 논한 것이라면 이는 매우 이상한 제안으로 미국이 북한 수뇌부의 문제와 심리의 분질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대통령이 실제로 그러한 제안을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했다면 왜 정상회담의 결과가 아무 것도 없었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한 방식이라면 아무런 성과 없이 정상회담이 종료되는 것 이외에 다른 결과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