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일요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 일컫는 샹젤리제 거리가 학교 교실로 변모했다. 샹젤리제 위원회에서 주관한 대규모 받아쓰기 시험이 있었다.
파리시 시청 사이트에는 5만명이 등록을 했고, 이중 추첨으로 5천 1백명이 시험장에 입장할수 있었고, 1천 7백명이 받아쓰기 시험을 보게 되었다. 시험에 임한 연령대는 7살부터 70대까지다.
매달 첫 일요일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샹젤리제 거리에서 있었던 대규모 받아쓰기 시험은 새벽 4시에 설치되었고, 13시부터 시작되어 3파트로 나뉘어져 실시되었다. 개선문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 문학 기자인 오귀스탱 트라프나르(Augustin Trapenard)씨를 시작으로 받아쓸 글이 낭독되었다. 기자인 라쉬드 상타키(Rachid Santaki) 씨가 채점을 맡아, 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번 대규모 받아쓰기 시험은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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