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무, 장구춤 등 전통춤 담아... '뉴욕 품바' 박진현 및 음사랑중창단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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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한국무용예술단이 7일 오후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 예술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사진은 예술단이 입춤소고를 공연하는 모습. ⓒ 최영백
 

(탬파=코리아위클리) 최영백-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한국무용예술단(단장 박애숙)이 7일 오후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 예술 공연장(#1 TAT)에서 특별공연을 가졌다.

   한국인은 물론 주류 미국인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는 예술단 멤버 전원이 나와 그동안 닦은 기량을 최선을 다해 발휘했다. 또 공연에는 '뉴욕 최고 품바(각설이나 걸인을 지칭) 공연인'이라는 평을 받은 박진현씨 외 최명순, 홍영옥씨 등 미주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공연 순서에는 독무, 장구춤, 군무, 검무, 입춤소고 등 다양한 전통춤을 담았다. 또 지역 '음사랑 중창단'이 참여해 장구 장단에 맞춰 도라지 타령과 밀양 아리랑 등 전통 민요를 선보였다.

한 참석자는 무용가들이 젊은 남녀와 노인으로 분해 춤 속에 이야기를 담아낸 '회상'이라는 제목의 공연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측은 공연이 끝난 후 한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2014년에 발족한 한국무용예술단은 곽재민, 김소희, 박애숙씨 등 3명의 지도교사를 포함한 10여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서부플로리다한인회 회관을 임대해 한국전통무용을 주축으로 다양하면서도 독자적인 창작무용을 연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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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한국무용예술단이 7일 오후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 예술 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사진은 품바 박진현씨 공연 모습. ⓒ 최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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