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인증샷, 주말 촛불 집회도

자동차번호판, 면허증사진, 기발한 피켓구호까지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해외동포응원.jpg

<4.16해외연대 제공>

 

 

 

재외동포들이 검찰개혁 및 공수처 설치 지지 광고모금을 8시간만에 돌파하는 등 미씨유에스에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재외동포들은 국정농단, 사법농단, 세월호참사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안하고, 사상 최대의 검사인원을 투입해 조국장관 가족에 대해 먼지털이식 과잉수사를 하는 검찰에 화가 나 있다. 동포들의 분노는 게시판 게시글과 조회수, 촛불인증샷으로 나타났다.

 

무려 미국 30여개 주 (알라스카,알라바마,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일리노이,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건, 미네소타, 미시시피, 미주리, 네브라스카, 네바다,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레곤, 펜실베니아, 사우스다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와 캐나다 (앨버타, 애드먼튼, 브리티시콜롬비아, 토론토), 일본, 독일 동포들의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미씨 유에스에이 회원들은 토요일 집회에 전광판 광고를 선사하려던 계획이 모금액 이체 시간상 다음 주에나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대신 뭐라도 해보자고 아이디어를 모으더니 사회/정치 게시판을 자동차번호판을 이용한 촛불인증샷으로 채우는 중이다.

 

검찰개혁과 공수처설치를 요구하는 미씨유에스에이 회원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양한 피켓을 보여주는 인증샷을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서 하루만에 300여장의 인증샷이 모였다. 광고팀이 이 인증샷들을 모아 동영상을 제작하여, 토요일 집회에서 상영했다.

 

직접 그린 그림에서부터 자동차번호판이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자신이 거주하는 주를 표현하고, “우리가 조국이다”,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 조국가족 힘내세요”, “No정치검찰, No 가짜언론, Yes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다. 아래는 게시판에 올라온 촛불인증샷 모자이크 모음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선택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4.16해외연대 성명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전세계 풀뿌리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는 '선택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검찰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니 수용하고, 세월호참사를 전면 재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선택된 정의는 정의(正義)가 아니다.

 

 

최근 검찰은 중앙지검 특수부를 대거 투입해 현 법무부 장관을 압수 수색하였다.

 

장관 지명이래로 장관의 처를 비롯하여 그 자녀들, 부모, 동생 심지어 이혼한 동생의 전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강압 수사를 한달 넘게 해오고 있다. 우리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수사를 정해진 절차에 맞추어 진행한다'는 검찰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고 싶다.

 

검찰이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일한다면, 조국 장관에게 휘두른 것과 똑같은 잣대로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자들과 구조를 방기한 자들, 더 나아가 참사의 진실을 왜곡•은폐했던 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 유가족을 사찰하고 왜곡된 정보로 여론 조작을 했던 해경•국정원과 기무사를 비롯한 국가 권력 기관 또한 철저한 압수 수색을 통해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말고 수사하여 관련자들을 전원 처벌하여야 한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방위적인 수사에 돌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의”라는 이름을 팔며 검찰의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한 칼부림에 지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스스로 적폐 세력임을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믿음 아래 온 국민이 촛불을 들었고, 부당하고 무능했던 국가 권력에 대항해 싸웠다.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싸워 우리가 성취한 것은 단순히 박근혜를 끌어내린 것이 전부가 아니다. 모든 국가 권력은 국민의 통제 하에 있다는 체험적 확신이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검찰 개혁을 수용하고, 세월호 참사를 전면 재수사하라. 4.16 해외연대는 촛불시민들과 더불어 국민의 명령을 어기는 적폐 세력에 맞서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9년 9월 27일

4.16 해외연대

 

  • |
  1. 해외동포응원.jpg (File Size:223.0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44 미국 SF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청소년 사회봉사 장학생 시상 file SF한국일보 16.05.28.
2543 미국 뉴욕 창작뮤지컬 ‘아버지의 초상’ 앵콜 반향 file 뉴스로_USA 16.05.29.
2542 미국 워싱턴한국문화원 ‘작은 음악회’ 호평 file 뉴스로_USA 16.05.29.
2541 미국 ‘볼펜화가’ 이일 화백 작품 美산호세뮤지엄 영구소장 file 뉴스로_USA 16.05.29.
2540 미국 샌더스, 한인시의원 제인김 상호 지지…캘리포니아 경선 관심 file 뉴스로_USA 16.05.30.
2539 미국 ‘인디500’ 도전 최해민 인디라이츠 프리덤100 12위 file 뉴스로_USA 16.05.30.
2538 미국 갓스이미지 창단 13주년 기념공연 대 성황 file SF한국일보 16.06.02.
2537 미국 몬트레이 한인회장 선거 첫 경선 치러진다 file SF한국일보 16.06.02.
2536 미국 코트라 SV무역관, 무역창업캠프 2기생 모집 SF한국일보 16.06.02.
2535 미국 북가주 자비봉사회 4대회장 윤범사씨 취임 file SF한국일보 16.06.02.
2534 미국 공부 잘하려면 밤샘 공부 피해야 코리아위클리.. 16.06.02.
2533 미국 화합의 장 ‘마이애미 한마당’, 올해는 개성 넘쳤다 코리아위클리.. 16.06.02.
2532 미국 ‘美 한인입양아’ 뮤지컬배우 인터넷 모금 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6.06.03.
2531 미국 美한인들 동북부지역세미나 file 뉴스로_USA 16.06.04.
2530 미국 뉴욕한인학생들 클래식 앙상블 ‘이노비’ 후원 콘서트 file 뉴스로_USA 16.06.07.
2529 미국 ‘노(盧)의 남자들’ 워싱턴 뉴욕 순방 file 뉴스로_USA 16.06.07.
2528 미국 애틀랜타 최초로 'K팝 페스티벌' 예선전 file 코리아위클리.. 16.06.10.
2527 미국 대학서 막판 외우기 방식은 곤란 file 코리아위클리.. 16.06.10.
2526 미국 뉴욕서 ‘웨이브 라이징’ 시리즈 file 뉴스로_USA 16.06.11.
2525 미국 재미한인들 韓지방자치제 말살음모 항의 성명 file 뉴스로_USA 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