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 미국 대선투표 독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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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가 미국 대선에 한인유권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플로리다주 세미놀카운티 24구역 투표소 내 안내판.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 한인권익신장협회(KCE, 회장 김명호)가 11월 3일 실시하는 미국 대선에 한인유권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인사회 규모가 큰 뉴욕이나 LA의 한인 단체들은 거주지 한인들의 권리를 위해 오래전부터 많은 독려 캠페인을 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KCE의 적극적인 투표 독려 캠페인은 플로리다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언론 매체, 온라인 통신,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CE측의 이같은 시도에는 지역 한인들이 뉴욕이나 LA 한인사회와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플로리다 한인들의 정치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영향력있는 한인사회로 거듭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김명호 KCE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증이 플로리다에 급속히 확산하면서 한인들과 한인사회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럴 때 일수록 한인사회스스로 목소리를 높여 권익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플로리다주선거국(Florida Division of Election) 정보에 따르면, 11월 3일 대선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5일이며, 우편투표 신청 마감일은 10월 24일이다. 사전투표(조기투표)는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투표소는 카운티 선관위가 발송하는 투표 샘플 용지에 명시된다.

아래는 KCE가 유권자 등록과 관련하여 제공한 참고사항이다.

- 웹사이트(https://registertovoteflorida.gov/home)에 접속하여 유권자 등록을 하면, 약 한달 후 집으로 투표 용지(샘플)가 배달된다. 등록 마감일은 10월 5일이다. 대선 당일인 11월3일 투표용지에 표기된 지정 장소에 가서 한표를 행사하면 된다.

- 현재 미국에서는 각 당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선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자세한 사항은 플로리다선거관리 웹사이트(https://www.dos.myflorida.com/elections/for-voters/election-dates)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몇년간 플로리다 동포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사업을 해온 한인권익신장협회(KCE)는 지난 7월 2만여개의 마스크를 올랜도, 잭슨빌, 마이애미, 탬파, 펜사콜라 등지의 한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E의 활동상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CEF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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