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NY 갤러리, 한달간 '타임트래블' 전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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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빈작가 작품

 

맨해튼 첼시에서 한인 아티스트 8인이 한달간 보기드문 릴레이 전시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뉴욕 '스페이스인아트 갤러리(SIA NY)'가 지난달 20일 시작한 '타임 트래블(Time Travel)'이 화제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박혜경 작가를 시작으로, 김나희, 이승근, 박수현, 강병섭, 김지현, 김연아, 김가빈 등 회화(繪畫)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8명이 참여했다.

 

이 전시는 첼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인데다가 각각 개성이 다른 작가들의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을 끌었다.

 

강병섭 작가는 전통적인 인물화를 초 현대적인 회화 기법으로 재해석하여 각각의 작품마다 생명을 불어넣어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오리엔탈 페인팅을 전공한 김지현 작가는 평면이라는 재료의 한계를 넘어 기법상의 새로운 시도로 완성도를 높인 실력파 작가이다.

 

오는 17일 성료되는 릴레이 전시의 피날레 주자는 김가빈 작가와 김연아 작가다. 김가빈 작가는 칠보(七寶), 유리, 석채, 분채, 아크릴 등의 다양한 재료들을 작가만의 창의적인 기법으로 회화에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 스타일을 정립한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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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섭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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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작가 작품

 

 

김가빈 작가는 공간의 재구성 및 다양한 재료의 재배열을 통해 조화로움과 화려함을 창조시키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대중에게 보여준다.

 

김연아 작가는 독자적인 기법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작품에 보여주고 있는 신예 작가로 독창성이 잘 드러난 작품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선보임으로써 더욱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SIA NY 갤러리는 "이번 릴레이 전시는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신예작가부터 농후(濃厚)함이 느껴지는 중견작가의 작품 세계를 맨해튼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주류 화단에서 주목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기획전시를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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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작가 작품

 

<꼬리뉴스>

 

뉴욕의 ‘쥐불놀이’와 ‘절망도 힘’ 전시회 (2016.3.20.)

첼시SIA NY 갤러리 연속기획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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