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찬양과 율동 선보여

갓스이미지 창단 13주년 기념공연 대 성황

650여 관객 끝없는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

 

지난 28일(토) 캠밸에 위치한 Heritage Theatre 펼쳐진 갓스이미지 창립 13주년 특별공연 모습.

 

북가주 크리스찬 문화선교단체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SF God’s Image 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창단 13주년을 맞아 댄스와 찬양을 통해 사랑이신 하나님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8일(토) 캠밸에 위치한 Heritage Theatre에서 펼쳐진 갓스이미지의 기념공연은 650여명의 한인들과 외국인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각양 각층의 입장객들로 객석이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차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엄영미 단장과 영성지도자인 파울 두비(Paul Dube)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베드로전서 2장 9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어두운데서 불러낸다는 내용의 'Called Out(부르심)'이라는 주제로 단원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솜씨를 모두 발휘했다.

이번 공연의 오프닝 곡인 'Just Wanna Say'의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Team 2는 첫곡부터 다이나믹하고 힘찬 에너지로 실내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첫곡에 이어 초.중생들로 구성된 팀1의 합창곡과 만5세에서 3학년까지 아이들로 구성된 주니어팀의  귀엽고 깜찍한 무대의 율동 'Knock Knock'이 선보일 때는 전 관객들이 사랑의 함성을 질러대는 모습도 연출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주제인 어두운데서 우리를 불러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부르심'이라는 합창곡이 팀 2 아이들의 목소리로 울려 퍼질때에는 객석 곳곳에서 울먹이는 소리도 들려왔다.

매년 갓스이미지에서는 졸업생들의 무대를 마련하고 있는데, 졸업생 6명이 마련한 중창(K-LOVE Medley)의 무대 또한 환상적인 멜로디와 화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3년동안 갓스이미지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졸업하게 되는 최지원양은 이 자리에서 갓스이미지가 자신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바꿔 놓았는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계속 이어지는 각 팀별 합창과 댄스는 그때 그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환호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으며, 맨 마지막 곡으로 모두 함께 부른 'Lord You Are Good(좋으신 하나님)'을 노래하며 댄스를 할때에는 아이들 내면에서 나오는 기쁨의 에너지로 인해 전 관객들이 박수치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멋진 시간으로 마무리하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오피닝에서 지난해 공연 동영상을 핵심부분만 각출해서 보여줬으며 공연 중간 중간에 갓스이미지 졸업생 6명 인터뷰 동영상과 이번 공연을 통해 모금된 공연헌금으로 마을 공동우물을 건설해줄 아프리카 챠드 마을 사람들의 삶과 실태를 소개하기도 했다.

갓스이미지는 매년 공연을 통해 들어 온 헌금전액을 각 나라의 선교지로 보내고 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식수가 없어서 물을 제대로 마실 수 없는 아프리카 챠드마을에 우물을 만들어 주는 일에  사용되어지도록 전액 굿 네이버스를 통해 전달된다.

공연을 무사히 끝낸 단원들은 "지난 1년간 펼친 연습훈련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엄영미 단장은 "벌써 1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매년 공연 할때마다 처음 공연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항상 공연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도 하나님께서 무척 기쁘게 받으셨을 것을 확신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갓스이미지는 오는 6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서니베일에 있는 산호세 한인장로교회(770 Lucerne Dr. Sunnyvale,CA)에서 신입단원들을 위한 주니어팀(만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시니어팀(초등학교 4학년부터 12학년까지)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갖는다

문의:(650)685-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