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23일부터 5회 찾아가는 공연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이노비 홀리데이 콘서트 시리즈 (2).jpg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뉴욕, 뉴저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말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이노비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 양로원의 노인과 입원 환자 등 사랑과 배려(配慮)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재즈, 클래식, 뮤지컬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시리즈는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월 23일 브롱스의 아동, 청소년 정신병원에서 아오모리 토모야와 줄리아 강 첼리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일 뉴저지 티넥의 홀리네임병원에서 색소포니스트 남유선이 음악감독을 맡아 한인 암환자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연다.

 

12월 10일에는 할렘 노숙인을 위한 공연에서 신나는 콘서트를 만들었던 유혜림 음악감독이 플러싱의 코코장애인센터를 찾아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뮤지컬을 선사한다. 아이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고 뛰어 노는 즐거운 음악회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17일에는 뉴저지 밀알센터를 찾아가 평소 라이브 음악을 들을 기회가 좀처럼 없는 장애아들에게 재즈피아니스트이자 보컬인 박소영 음악감독이 신나는 캐롤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12월 24일에는 맨하탄 드윗양로원에서 피아니스트 이지영이 음악감독을 맡아 사랑이 가득한 클래식 음악회를 준비중이다. 드윗양로원에서 이노비는 크리스마스이브 특별 음악회를 벌써 5년째 계속하고 있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연말과 연휴시즌에 특히나 더 외로우신 장애인, 병원입원환자,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노비가 뮤지션, 스탭, 자원봉사자들과 즐거운 음악과 함께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後援)을 부탁했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뉴욕나눔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이노비 연말 콘서트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콘서트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 문의 212-239-4438 혹은 happiness@enob.org

 

 

이노비 홀리데이 콘서트 시리즈 (1).jpg

<이상 사진 지난해 연말 콘서트 장면>

 

 

* 이노비 11월, 12월 공연일정

 

공연 1 브롱스 뉴욕 시티 칠드런 센터 (멘탈헬스유닛) 정신병원 (다민족 정신병원)

 

날짜: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10:30AM

대상: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아동 청소년 40여명

장소: New York City Children’s Center-Office of Mental Health 1300 Waters place Bronx, NY 10461

 

공연 2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암환자 모임

 

날짜: 2016년 12월 1일 수요일, 11:00AM

대상: 한인 암환자 70여분

장소: 홀리네임 병원 718 Teaneck Road, Teaneck NJ 07666

 

공연 3 코코 장애인 서비스 센터 (플러싱 지역 한인 장애인)

 

날짜: 2016 년 12월 10일 1:00pm

대상: 장애인과 봉사자 40명

장소: 프라미스 교회,130-30 31st Avenue, Flushing NY 11354

 

공연 4 뉴저지 지역 한인 장애인을 위한 공연 (뉴저지 밀알)

 

날짜: 2016 년 12월 17일 1 PM

대상: 장애인과 봉사자 70여명

장소: TBA

 

공연 5 맨하탄 드윗너싱홈 (다민족 양로원)

 

날짜: 2016년 12월 24일 2:30pm

대상: 양로원 거주 노인 70명

장소: 맨하탄 드윗 양로원 211 East 79th Street New York, NY 10075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 청소년정신병원 사랑의 클래식 콘서트

이노비 한일 뮤지션 봉사

 

 

이노비 브롱스 청소년정신병원 환아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1).jpg

 

 

 

문화복지비영리기관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23일 뉴욕시티칠드런스센터(청소년,아동 정신병동)에 찾아가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뉴욕나눔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아오모리 토모야와 줄리아 강 두 첼리스트로 결성(結成) 된 AKduo가 함께 했다.

 

브롱스에 위치한 뉴욕시티칠드런스센터는 청소년 아동 정신 병원으로 지난 9월 이노비의 첫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어 두 번째 콘서트를 열게 됐다. 병원 담당자는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어 이노비에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직접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우을증, 자살충동 등 정신적인 아픔을 가진 6~18세의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첫 공연 때 클래식 음악 연주를 감상하면서 집중하고 좋아해 많은 직원들이 놀랐다는 후문(後聞)이다.

 

이날 공연에서도 아이들은 “콘서트가 좀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담당 선생님들은 “클래식 음악회 후 아이들이 침착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병원의 담당자는 “음악이 아이들의 정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이노비와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아오모리 토모야는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줄리아 강은 줄리어드 음대 석사와 스토니 브록에서 박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AKduo외에도 솔로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두 뮤지션들은 뉴욕은 물론, 미국 여러 도시에서 연주회를 가지며,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과 재즈를 편곡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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